LOG IN

문학
2016.07.24 20:19

운명을 바꾼 책 한 권 이야기

조회 수 3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운명을 바꾼 책 한 권 이야기

지금부터 약 90여 년 전에 영국에서 일어난 일이다.

한 시골 소년이 런던의 어느 큰 교회를 찾아갔다.

소년은 집이 몹시 가난해 더 이상 공부를 할 수 없게 되자 교회의 도서관에서 잔심부름을 하며 그나마 공부도 하고 책도 읽으려고 무작정 올라온 것이었다.

소년은 목사가 외출하고 없자 대기실에서 기다렸다.

소년의 등 뒤엔 수많은 책들로 가득했다.

그것을 바라보는 소년의 눈에는 반짝 빛이 났다.

흥분한 소년은 책을 둘러보다가 한쪽 구석에 두껍게 먼지가 쌓인 책 한 권을 발견했다.

볼품이 없는 그 책은 아무도 펼쳐보지 않은 듯 했다.

소년은 먼지라도 털 생각으로 책을 꺼냈다가 차츰 그 내용에 빨려들게 되었다.

그 책은 페브리에의 [동물학]이었다.

소년은 서서 그 책을 열심히 읽었다.

마침내 마지막 장을 읽었을 때 뒷장에 이런 메모가 남겨져 있었다.

"이 책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제 곧 런던법원으로 가서 1136호의 서류를 가지십시오."

어리둥절한 소년은 곧장 법원으로 달려가 서류를 받았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서류엔 소년에게 400만 달러의 유산을 상속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소년은 눈을 비비며 다시금 꼼꼼히 서류를 읽어보았다.

"이것은 나의 유언장입니다. 당신은 나의 저서를 처음으로 읽어주신 분입니다. 나는 평생을 바쳐 동물학을 연구하고 책을 썼지만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한 권의 책만 런던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 도서관에 기증하고 나머지 책은 모두 불살랐습니다. 당신이 그 교회의 내 유일한 저서를 읽어주셨으니 내 전 재산을 드리겠습니다." - F.E. 페브리에 -

그 사건은 영국에서 큰 화제가 되었다.

모두들 엄청난 유산에 관심이 쏠렸다.

소년은 페브리에의 뜻을 기려 영국 전역에 도서관을 세웠다.

그리고 좋은 책을 보급하는데 힘썼으며 가난한 사람들을 도우며 평생을 보냈다.

책 한 권이 소년에게 놀라운 행운과 변화를 가져온 것이다.

<좋은 생각>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음악 찬미가 유튜브 동영상 모음 admin 2023.10.24 50
공지 음악 영문 찬미가와 한글 찬미가 대조표 admin 2019.11.12 742
공지 음악 악기 연주자를 위한 새 찬미가 이조파일 admin 2016.07.25 1058
800 신학 목사와 돈 admin 2016.07.24 177
799 신학 감각이 없는 재림이야기 admin 2016.07.24 178
798 신학 설교하다 강대에 쓰러져 죽는 것이 소원 admin 2016.07.24 165
797 신학 교회의 쓰레기를 먹고 사는 자들 admin 2016.07.24 164
796 신학 물을 통해 배우는 교훈 admin 2016.07.24 469
795 신학 "예수 믿음이면 족하지, 왜 하나님의 계명을 지켜야 하는가? admin 2016.07.24 136
794 신학 바울은, 다메섹으로 가던 길에서 예수를 만나지 않았다! admin 2016.07.24 221
793 신학 자칫, 재림교회는 "율법주의"의 덫에 걸릴 수 있다! admin 2016.07.24 117
792 신학 우리가 하나님께 예배 드리기 위해 준비하는 모든 일 admin 2016.07.24 112
791 문학 천 개의 거울 admin 2016.07.24 25
790 문학 벼랑끝구름위를걷다 admin 2016.07.24 32
789 음악 당신의삶에 리듬이있는가. admin 2016.07.24 22
788 문학 아름다운 사람 admin 2016.07.24 19
» 문학 운명을 바꾼 책 한 권 이야기 admin 2016.07.24 37
786 문학 가장 작고 가벼운 짐 admin 2016.07.24 24
785 문학 삶의 필요한 5가지 끈 admin 2016.07.24 23
784 문학 가장 작은것의 의미 admin 2016.07.24 79
783 문학 인정의 유통기간 admin 2016.07.24 16
782 문학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 admin 2016.07.24 559
781 문학 바람이 그렇게 살다 가라하네 admin 2016.07.24 4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47 Next
/ 47
© k2s0o1d6e0s8i2g7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