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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우스 커서 화살표는 왜 위쪽 45도 방향을 가리키고 있을까요? 아니, 이 질문 자체가 너무 당연한 것이라 커서가 왜 이런 각도로 되어 있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도 별로 없을 것 같군요. 얼핏 보면 이 디자인에 특별한 이유 따위는 없는 것 처럼 보이지만 화소가 거칠었던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면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 질문에 대해서 Q&A사이트인 「Stack Exchange」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바트 지센스(Bart Gijssens) 씨가 커서가 기울어지게 된 과정을 설명했습니다.  

역사적으로는 이러한 사정이 있었다고 합니다. 


140219mouse2.jpg

"(콘셉트 이미지는 아래 문서에서 갖고 왔습니다. )

마우스와 마우스 커서를 발명한 사람은 더글라스 잉글바트(Douglas Englebart)씨입니다. 원래 커서 화살표는 정확히 위쪽을 향했습니다. 

그러나 PARC(제록스 팔로알토 연구소)에서 Alto가 개발되었을 무렵에는 커서 화살표 방향이 45도 기울어지도록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당시의 디스플레이는 화소수가 적어서 정확히 위쪽을 가리키는 화살표 커서보다도 45도 경사진 화살표가 알아보기도 쉽고 그리기도 쉬었기 때문이었습니다.  "



아래 이미지를 보면 알 수 있는 것 처럼, 처음에 고안된 위쪽 화살표로 된 커서와 다른 텍스트 등이 함께 배치되면 구분을 하기가 힘들었다고 합니다. 


140219mouse3.jpg


잉글바트 씨가 발명한 왼쪽으로 기울어진 커서는 스티브 잡스가 Lisa를 개발하면서 도입했고 그 후 빌 게이츠도 도입했다고 지센스 씨는 답했습니다. 요즘에는 45도로 기울어진 (게다가 실용적인) 커서에 너무나도 익숙해져서 다른 형태의 커서는 생각도 할 수 없게 되었죠. 이미 완벽한 것을 바꿀 필요는 없을테니까요.  

어떤 면에서 커서의 형태란 것은 매우 사소한 것이이지만 Alto가 개발되기 전의 수직 모양 화살표 커서가 그대로 사용되었다면 우리는 컴퓨터를 조작할 때마다 짜증을 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옛 선인에게 감사해야겠군요.... 


Stack Exchange via Digg

Ashley Feinberg(米版/たも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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