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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2016.07.20 04:51

직접 설치해본 윈도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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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정식 출시를 앞둔 윈도10의 테크니컬 프리뷰 버전을 미리 설치해봤다. 어떤 게 달라졌을까. 먼저 윈도10 테크니컬 프리뷰는 이곳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다운로드는 가능하다. 윈도10은 영문을 비롯해 몇 가지 언어 버전만 제공한다. 제품키는 스크린샷에 있는 걸 이용하면 된다.

Windows10_preview_141007_1

윈도10 설치를 시작하면 설치 화면 자체는 윈도8과 다르지 않다. 파일을 복사하고 설치하는 과정을 거치면 로딩 화면 부분이 나오는데 여기까지도 윈도8과 같다. 윈도8.1의 경우 보안을 강화해 등록한 휴대폰 번호로 인증번호를 받아야만 설치가 가능하다. 윈도10 테크니컬 프리뷰 버전 역시 마찬가지 과정을 거친다. 원드라이브까지 설정을 끝내면 설치가 끝난다. 윈도8부터는 기존 윈도7과 달리 설치 과정이 간결해졌다. 사용자가 뭔가 눌러야 할 게 적어졌다는 얘기다. 드라이버도 자동 설치하고 백신도 설치할 필요가 없다.

모두 설치를 끝내고 보니 화면 자체는 크게 달라진 게 없다. 바탕화면 왼쪽 아래에 있는 아이콘을 보면 달라진 게 있다. 시작버튼 옆에 검색버튼이 생겼다. 참바 영역이 이쪽으로 옮겨왔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 밖에 가상데스크톱 전환 버튼도 있다. 탐색기 아이콘 역시 모양새가 바뀌었다.

Windows10_preview_141007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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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익스플로러를 띄워보니 버전은 아직 11이다. 창을 띄워놓고 가상데스크톱 버튼을 누르면 아래에 + 버튼만 눌러서 간단하게 데스크톱 화면을 더 생성할 수 있다. 물론 창이 완벽하게 독립되어 있는 건 아니다. 많은 작업을 화면에 띄워놓고 필요한 작업마다 구분을 지어서 나눠놓는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면 좋다.

Windows10_preview_141007_6

가장 관심을 끄는 것 가운데 하나인 시작 버튼을 눌러보면 기존 윈도7 스타일 시작 메뉴가 나타난다. 다만 윈도8 앱 스타일도 완전히 버리진 않았다. 시작바 오른편에 앱을 배열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큰 버튼 형태로 배열이 가능해 자주 쓰는 프로그램은 이쪽에 등록하는 게 훨씬 편할 듯하다. 참고로 앱은 필요하지 않다면 삭제나 숨기기, 추가 모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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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버튼을 눌러보면 기존 윈도7에선 프로그램이나 설정 부분 정도만 검색할 수 있었지만 윈도8부터는 웹사이트까지 검색할 수 있었다. 이젠 검색 전에 트렌드를 미리 볼 수 있고 웹 검색과 파일 검색, 설정 검색을 모두 한 번에 할 수 있다.

검색에서 ‘Windows defender’를 찾아보면 필요한 설정이나 프로그램명까지 모두 검색된다는 걸 알 수 있다. 윈도8부터는 윈도 디펜더는 기본 내장되어 있다. MSE 백신 기능을 윈도 운영체제에 기본 포함한 것이다. 기능은 비슷하지만 실제로는 좀더 강력하다. 웬만한 무료 백신보다 성능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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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버튼 위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나타나는 메뉴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단축키가 사라졌다. 이 부분은 실제 윈도10이 나올 때 살펴봐야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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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10은 창을 여러 개로 분할하거나 붙여놓을 때 작업을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했다. 메일 앱은 물론 스토어 앱을 열어보면 기존에는 화면 전체를 가득 채웠지만 이젠 창 형태로 나타나 훨씬 편해졌다. 윈도10에선 모든 앱을 창 형태로 띄울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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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드라이브는 공간이 30GB로 늘어났다. 원드라이브는 문서를 저장할 때 유용하다. 저장해두고 컴퓨터를 끄고 노트북을 켜도 인터넷만 된다면 해당 내용을 불러와서 편집할 수 있다. 클라우드는 로그인 기반으로 프로그램을 띄우는 형태가 많지만 원드라이브는 마이크로소프트 계정만 있으면 드라이브 형태로 항상 붙여서 파일 열기가 가능해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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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10PC 설정 부분을 보면 창 형태로 띄울 수 있다. 내용 대부분은 반응형이어서 좀더 화면이 작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윈도10이 모든 디바이스를 겨냥한 통합 운영체제라는 걸 알 수 있다. 또 설정에선 윈도10도 기존 윈도8.1처럼 시작화면을 설정할 수도 있다. 다만 이 설정을 이용해도 참바는 나타나지 않는다. 오른쪽 상단 검색 버튼으로 모든 걸 할 수 있도록 했다.

가장 큰 변화는 참바의 몰락=윈도10 테크니컬 프리뷰 버전을 써본 느낌을 말하자면 먼저 인터페이스는 더 플랫하게 바뀌었다. 윈도7이 조금 돌출된 느낌이었다면 윈도10은 하얀 종이 위에 선만 그어놓은 듯한 디자인을 취했다. 물론 창이 서로 겹치는 부분에선 그림자 효과나 창을 좀더 돋보이게 하는 효과를 적용했다.

윈도8.1 사용자도 놀랄 또 다른 변화는 앱과 프로그램 구분이 이젠 없어졌다는 것이다. 윈도8에선 앱은 전체 화면 또는 2분의 1, 8분의 1 크기로 뜨며 위아래가 가득 차게 나타났다. 하지만 윈도10에선 앱도 여느 소프트웨어와 마찬가지로 창으로 작업할 수 있다. 창 전환도 더 간편하게 하기 위해 간이 가상 데스크톱을 추가했고 <Alt+Tab>이나 <윈도키+Tab> 전환 구분도 확실하게 했다.

또 다른 포인트는 클라우드 공간을 적극 활용해서 윈도 자체 백업도 클라우드로 모두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다. 스카이드라이브 공간의 경우 윈도8에선 7GB였다. 하지만 윈도8.1로 넘어가면서 원드라이브로 명칭을 바꾸고 13GB로 늘린 바 있다. 이번 윈도10에선 30GB로 다시 공간을 늘렸다. 이번에 늘어난 원드라이브 공간은 윈도8.1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클라우드 공간이 늘어나고 속도도 빨라지는 추세여서 점점 쓰임새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윈도10 테크니컬 프리뷰는 어디까지나 프리뷰 버전이다. 실제 버전은 이번에 나온 것보다 더 개선될 것이라고 한다. 다만 큰 틀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큰 차이점은 참바가 없어졌다는 것이다. 이제껏 오른쪽 가장자리에서 이용할 수 있는 참바라는 인터페이스를 계속 밀어붙였지만 이젠 이를 없애고 윈도7에 익숙한 사용자를 배려해 왼쪽 아래쪽 시작버튼을 기준으로 앱이나 프로그램 접근을 모두 가능하도록 바꾼 것이다. 익숙해지고 나면 상당히 편하다는 느낌을 준다. 또 이번 뿐 아니라 다이렉트X12나 인터넷 익스플로러12 등에 대한 기대감도 느낄 수 있다






About the Author:

씨디맨의 컴퓨터 이야기(www.cdmanii.com) 운영자. 씨디맨은 컴퓨터 닥터맨을 의미한다. 컴퓨터 하드웨어와 모바일 개발, 스마트폰과 벤치마킹, 소프트웨어 전반에 두루 관심을 갖고 활동하고 있다. 컴퓨터와 IT 최신 소식을 가장 빨리 전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블로그에 질문 답변난을 만들어서 독자와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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