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 IN

신학
2016.07.21 21:38

영을 분별하는 5가지 검증

조회 수 25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요즘 한국 신문을 보면 종종 검증이란 말이 나오는데, 대통령 후보의 대통령 자격을 검증해야 한다는  기사들을 읽게 됩니다. 검증이란 어떤 사람이 스스로 대통령이 될 자격이 있다고 주장할 때에 그 사람이 정말 대통령직을 수행할 자격이 있는지를 조사하고 살펴보는 것을 말합니다.

대통령의 자격을 검증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닌데, 어떤 사람이 가지고 있는 영이나 선지성을 과연 검증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우리 같은 죄인이 하나님의 거룩한 영을 검증할 수 있을까요? 종종 어떤 사람들은 영을 검증하는데 있어서 자신의 느낌이나 감정이나 상식을 사용하는데 이것은 매우 위험한 방법입니다. 영을 검증하기 위한 단 하나의 방법이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영을 검증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경 말씀을 통하여 어떤 사람의 영과 선지성을 검증할 수 있습니다. 이런 방법을 사용하면 우리는 추측이나 느낌을 전혀 사용하지 않? 확실한 검증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한가지 감사한 사실은, 하나님께서는 영을 검증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성경 속에 기록해 두셨다는 사실입니다.

1. 5가지 검증 방법

성경에는 영을 분별하는 5가지 성경절이 나옵니다. 물론, 그것 이에도 몇가지 더 있을 수 있지만 이 기사에서는 다음과 같은 5가지 성경절만을 다루고자 합니다.

1. 이사야 8:20 “마땅히 율법과 증거의 말씀을 좇을지니 그들이 말하는 바가 이 말씀에 맞지 아니하면 그들이 정녕 아침빛을 보지 못하고”

2. 예례미야 29:9 “선지자는 그 예언자의 말이 응한 후에야 그는 진실로 여호와의 보내신 선지자로 알게 되리라”

3. 마태복음 7:20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4. 요한일서 4:2~3 “하나님의 영은 이것으로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 그리스도의 영이니라”

5. 요한계시록 14:11,12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 이름의 표를 받는 자는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 하더라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성경 66권이 이미 완성되어 있는데, 왜 성경 이외의 글인 화잇 부인의 기록을 영감으로 보아야 합니까?” 성경 이외의 글은 영감으로 보면 안됩니까? 선지자 이사야의 기록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여지게 된 가상적 배경 속에서 우리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다고 봅니다.

잠시 상상의 날개를 펴서 이사야 시대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어느날 새벽, 이사야는 하나님의 영의 감동을 받아 그가 계시를 통하여 듣고 본 그대로를 두루마리에 기록하였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그것을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서 발표하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 중 어떤 사람들이 다음과 같은 항의를 합니다. “우리의 조상들이 남겨준 구약 성경이 우리에게 있는데, 왜 우리가 여기에 이사야의 기록을 더해야 합니까? 그의 기록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는지를 우리가 어떻게 압니까?” 오늘날 재림 교회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화잇 부인에 대한 도전과 매우 유사한 도전이죠? 이사야는 그들의 항의에 당황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사야는 당시의 노련한 제사장과 율법사에게 도움을 청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이사야가 기록한 두루마기 기록 검증하는 작업을 시작했을 것입니다. 이사야 시대 이전에 기록되어서 영감의 글로 인정받았던 율법과 증거의 말씀과 이사야의 기록을 비교해 보았을 것입니다.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모세 5경과 여러 구약 성경이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것을 성경 말씀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러므로 제사장과 율법사들은 앞에서 언급했던 5가지 검증 법칙 중에서 첫번째 법칙인 “ 마땅히 율법과 증거의 말씀을 좇을지니” (이사야서 8:20)를 적용하여 이사야가 두루마리에 기록한 말씀이 그 이전에 기록된 구약 성경의 말씀과 일관성이 있는지 살펴보았을 것입니다. 또한 이사야의 글 중에 예언이 있었다면 그 이전의 선지자들이 기록한 예언과 비교해 보았을 것입니다. 이러한 일련의 검증 과정을 통하여 이사야의 기록(새 빛)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여지게 된 것입니다. 만일 새로운 빛을 받아들이는 과정이 이러한 것이라면, 우리는 마지막 시대에 주어진 새 빛 즉, 엘렌 지 화잇의 글 역시 성경 66권에 비추어 본 후 그 영감성과 선지성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 위에서 열거한 5가지 검증 원칙에 의거하여 엘렌 지 화잇의 선지성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검증 원칙

“마땅히 율법과 증거의 말씀을 좇을지니 그들이 말하는 바가 이 말씀에 맞지 아니하면 그들이 정녕 아침빛을 보지 못하고” 이사야 8:20. 화잇 부인의 글은 이 말씀처럼 “율법과 증거의 말씀” 과 일치합니까? 화잇 부인은 정말 영감받은 선지자입니까? 재림 교단에서 화잇 부인은 선지자라고 말하니까 아무 생각없이 화잇 부인을 선지자로 받아들여야 합니까? 그런 분들은 매우 위험한 그리스도인들 입니다. 우리는 베뢰아 사람들처럼 말씀으로 말씀을 검증해 보아야 합니다.

1890년대부터 지금까지 백여년 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그분의 선지성과 영감을 검증하였고 조사하였습니다. 이런 면으로 보면, 화잇 부인은 검증에 대한 검증은 끝났다고 말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그 동안 검증을 했던 사람들 중 어떤 사람들은 화잇부인이 다른 사람의 글과 역사적 사실들을 베꼈다는 주장을 합니다. 역사의 어떤 장면에 대한 글을 인용하였다는 사실은 화잇 부인의 선지성을 부인하게 만드는 결정적 단서가 될까요? 만일 그렇다면, 사도 요한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요한 역시 에스겔과 다니엘서를 인용하여 계시를 기록했습니다. 그렇다면 사도 요한에게도 구약 선지자의 글을 베낀 가짜 선지자라는 낙인을 찍어야 합니까? 물론 그렇지 않습니다. 문제는 무엇을 인용했냐는 것입니다. 지금 이 세상에는 진리와 오류가 안개처럼 뒤섞여 있습니다. 진정한 영감이 아니라면 진리와 진실만을 정확하게 선택해 낼 수 없을 것입니다. 필요에 따라서 영감은 주저하지 않고 자유롭게 사람의 글을 인용합니다.

지난 백여년 동안 화잇 부인은 많은 공격을 받아왔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주목해야 할 사실은 엘렌 지 화잇이라는 사람은 많은 공격을 많이 받았지만, 그녀가 세워 놓은 교리와 예언 해석은 지금까지 단 한번도 흔들리거나 무너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화잇 부인의 가르침과 복음이 비성서적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면, 재림 교회는 지금 이런 세계적인 거대 교단의 모습으로 남아있지 못할 것입니다. 비록 자유주의에 빠져 있는 신학자들과 목사들에 의하여 화잇 부인의 복음이 거센 도전을 받고 있긴 하지만, 그녀의 복음 속에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에 대한 완전한 조화가 분명하게 새겨져 있습니다.

두번째 검증 원칙

예례미야 29:9 “선지자는 그 예언자의 말이 응한 후에야 그는 진실로 여호와의 보내신 선지자로 알게 되리라.” 화잇 부인이 보았던 계시와 증거한 예언 해석은 정확하게 다니엘이나 요한계시록과 일치합니까? 그리고 그녀가 보았던 계시는 정확하게 성취되었고 지금도 성취 중에 있습니까? 네 그렇습니다. 화잇 부인의 선지성은 이 두번째 검증 원칙을 매우 분명하게 만족시켜 줍니다. 화잇 부인의 예언은 크게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는데, 첫번째는 재림 교회 안의 형편에 대한 계시와 예언이고 두번째는 재림 교회 밖 즉, 세상과 교황권에 대한 예언입니다. 불행하게도 지금 재림교회는 화잇 부인이 경고하고 예언한 그대로의 길을 걷고 있으며 교황권과 세상 또한 화잇 부인의 예언대로 움직여 가고 있습니다.

먼저, 재림 교회 안에 이루어질 일들에 대한 예언들 중의 하나를 뽑아서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잘 아는대로 화잇부인은 100년 전에 이미 재림교회 안에 축제식 예배 방식이 들어올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당시에 극단적인 어떤 사람들이 감정적으로 예배드리는 모습을 보면서 화잇 부인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인디아나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들이 은혜의 시기가 끝나기 직전에 일어날 것이라는 사실을 주께서는 내게 보여주셨다. 모든 거칠은 것들이 나타날 것이다. 드럼과 음악과 춤을 추면서 소리를 지르는 일들이 일어날 것이다. 합리적으로 판단하는 감각들이 너무나 혼돈되어서 올바른 결정을 할 수 없게 될 것이다. 그들은 이러한 것들을 성령의 운동이라고 부를 것이다 … 사단의 대리자들의 힘이 성령의 역사라는 미명 하에 소음과 잡음의 축제와 섞여서 들어오게 될 것이다” 가려뽑은 기별 2권 45~47. 이 말씀은 요란하고 불경건한 방식의 예배 형태가 은혜의 시기가 끝나기 직전에 재림 교회 안으로 들어오게 될 것이라는 예언입니다. 백여년 전에 기록된 이 예언은 재림 교회 안에 이미 성취되었고, 지금도 성취되고 있습니까?


북미주에 있는 거의 모든 교회들에서 예배 시에 드럼과 요란한 음악과 기묘한 조명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국 교회에서도 이제는 예배 중에 박수치는 것은 예사이고 손을 흔들며 찬미 부르는 모습도 점점 더 확산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청년들의 예배 모습은 정말 우리의 눈을 의심하게 할 정도로 요란하고 시끄럽습니다. 생애의 빛은 화잇 부인의 경고의 말씀을 의지하여 그리고 미국인 교회에서 서서히 시작되고 있는 축제 예배의 모습을 보면서 15년 전에 이미 축제 예배가 곧 한국 재림 교회에도 도입될 것이라는 경고의 기별을 전했습니다. 그러나 그 기별이 나가자 당시 많은 사람들이 “결코 그럴 수 없습니다. 왜 생애의 빛은 항상 교회를 허무는 이야기만 합니까?”라는 말로 경고의 기별을 무시했습니다. 그 때만해도 결코 상상할 수 없는 예배 방식이 재림 교단 전체를 휩쓸고 있는 현실을 보면서 우리는 화잇 부인의 선지성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제 재림 교회 밖에서 이루어질 마지막 시대의 대사건으로 화잇 부인을 가장 힘들게 만들었던 예언 해석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나는 이 예언 해석을 보면서 화잇 부인의 선지성을 확신하게 되었는데, 그것은 대쟁투 후반부에 나오는 미국에 관한 예언입니다. 미국은 그 당시 2류 내지 3류국가였습니다. 전 세계에서 아무도 미국을 장래에 전세계를 호령할 초강대국으로 바라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화잇 부인은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두번째 짐승을 미국으로 지목하면서 그가 나중에 용처럼 말하며 전세계를 호령할 것이라고 기록하였습니다. 장차 미국의 개신교회가 천주교회와 손을 잡고 미국 땅에서 짐승의 우상을 세울 것이고 미국 정부는 그 일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며 온 세계에 짐승의 표를 강요하는 막강한 세력이 될 것이라는 예언 해석을 대쟁투에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개신교인들이 누구입니까? 그들의 조상은 교황권의 핍박을 피하여 신대륙 미국으로 피신했던 사람들입니다. 그 당시만 해도 천주교인은 매우 소수였을 뿐 아니라 미국 남부의 극단적인 개신교인들은 천주교인들을 폭행을 가하고 심지어는 살해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화잇 부인은 천주교회와 미국 개신교회가 손을 잡고 미국 땅에 짐승의 우상을 세울 것이라는 예언 해석을 발표하였던 것입니다. 그 때 온 세상 사람들이 비웃었습니다. 아마 예언적 안목이 없던 일부 재림교인들조차도 화잇 부인의 그러한 예언 해석이 너무나 부끄러워서 그것을 숨기고 싶었을 것입니다.

이 예언 해석 때문에 화잇 부인은 미국의 전 기독교계로부터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게 되었습니다. 선지자는 이런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당시의 상황 속에서는 전혀 받아들일 수 없는 계시들을 선지자를 통해서 주십니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성경에 나오는 대부분의 선지자들이 당대에 수많은 거절과 고초를 당했던 것입니다. 화잇 부인 역시 그분의 선지성을 식별하지 못한 교회 지도자들에 의하여 험한 대우와 조소를 받았던 것입니다. 예언은 그것이 이루어질 때에야 사람들이 하나님의 위대함을 알 수 있게 되고, 그 때에야 비로소 예언을 하였던 그 사람이 하나님의 선지자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이제 100여년이 흘렀습니다. 화잇 부인의 계시와 예언 해석이 거의 완전하게 성취되는 시점에 우리들은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참으로 이상한 것은, 이토록 놀라운 계시와 예언을 갖고 있는 재림 교회가 오히려 그것을 소홀히 하고 무시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재림 교회의 어떤 목사들과 신학자들은 앞을 다투어 화잇 부인이 가르친 복음과 예언 해석을 뒤엎는 가르침들을 내놓으면서 마치 자신들이 주장과 예언 해석이 화잇 부인의 영감을 뛰어넘는 것처럼 말하는 모습들을 보게 됩니다. 그런 사람들이 한결같이 하는 말은 “화잇 부인은 영감적이고 선지자이지만 우리는 그녀가 신학을 체계적으로 공부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참으로 놀랍고도 두려운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각 교파의 교회가 새롭게 세워졌다가 타락하고 망해가는 모습은 거의 비슷한 모습으로 되풀이 됩니다. 루터의 후계자들이 루터 교회를 세울 때 루터 교회는 자신들만의 분명한 가르침을 가지고 있었으며 매우 경건하고 영성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루터교의 목사들과 신학자들 중에 자신의 가르침이 루터의 가르침과 신앙보다 더 높은 경지의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루터 교회는 서서히 가르침을 바꾸기 시작하였고 결과적으로 그들은 세속화되고 타락하고 말았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루터보다 성경을 더 많이 알고 예언을 더 잘 해석한다고 생각하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구원에 대한 루터의 교리를 바꾸었고, 교황을 적그리스도라고 지목한 루터의 예언 해석을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종교개혁의 선봉이었던 루터교는 더 이상 교황을 적그리스도의 세력으로 가르치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천주교회와 손을 잡고 종교 연합운동의 최첨단에서 뛰고 있습니다.

감리교회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요한 웨슬리는 놀라운 부흥 운동을 일으켰습니다. 우리가 아는 것처럼, 그의 신앙과 놀라운 성경 해석은 재림 교회의 초석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감리교회의 후예들 역시 자신들이 요한 웨슬리보다 성경을 잘 알고 예언을 더 정확하게 해석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결과 감리교회는 여러 분파로 나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더 이상 요한 웨슬리가 가르쳤던 것처럼 교황을 적그리스도 세력으로 지목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가장 자유주의적이고, 종교연합운동에 가장 적극적인 교단으로 변질되고 말았습니다.

재림교회 역시 동일한 역사를 따라가고 있습니다. 화잇 부인과 초기의 선구자들이 세워 놓은 기초석을 흔드는 일들이 밝은 대낮에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화잇 부인의 가르침을 고수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오히려 극단과 완전주의자라는 이름표를 달아주기 위하여 애를 쓰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십여년 전에 리뷰앤 헤럴드에 이런 글이 실렸습니다. “다음 세대에는 재림 교회의 독특함을 결정짓는 우리의 기별들이 사라지게 될 것이다” 그 때 그 기사 이후 17년이 흘렀습니다. 이제 새로운 젊은 세대가 재림 교회를 끌어가는 주역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 때 리뷰앤헤럴드에 실렸던 우려처럼, 이제 재림 교회의 청년들은 재림 교회 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복음이 무엇인지도 모른채 자라가고 있습니다. 재림 교회의 존재 이유와 목적을 나타내는 가르침들 즉, 죄에 대한 승리의 기별과 인침과 늦은 비에 대한 가르침 그리고 성소 기별 같은 가르침들이 재림 교회의 복음으로부터 제거되고 무시되고 있습니다. 우리의 자녀들은 재림 교회와 일반 개신교회의 유일한 차이점을 안식일 문제와 영혼멸절로만 이해하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우리의 신앙의 기둥들을 굳게 붙잡아야 할 때입니다. 우리가 이것들을 놓아버리면 누가 그것을 붙잡고 마지막 기별을 전하겠습니까? 지금은 정신 바짝 차려야 할 때입니다.

세번째 검증 원칙

마태복음 7:20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우리는 화잇 부인의 생애 중에 맻혀진 열매들을 잘 압니다. 그분의 생애가 기록된 화잇 부인 자서전에는 그녀의 희생과 극기와 믿음으로 새겨진 생애가 잘 묘사되어 있습니다. 이 문제는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네번째 검증 원칙

요한일서 4:2~3 “하나님의 영은 이것으로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 그리스도의 영이니라.” 화잇 부인은 이 말씀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합니까? 네 그렇습니다. 화잇 부인은 이 점에 있어서 매우 분명합니다. 거의 모든 개신교회는 천주교회 신학의 깊은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그들의 복음 속에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 인간과는 다른 육체(인성)를 취하셨다는 가르침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사도 요한은 예수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지 않는 영마다 적그리스도의 영이라고 못박고 있습니다. 신약 성경에 기록된 육체는 오직 죄로 인하여 더럽혀진 육체 한 종류밖에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 위대한 구속사업은 구세주께서 타락한 아담의 입장을 취함으로서만 수행할 수 있었고...그 결과 그리스도의 이름을 힘입어 인간이 각기 제 나름대로 원수를 이기게 되는 것이다...이 얼마나 위대한 사랑인가! 당신 자신을 비하시키신 얼마나 놀라운 겸비이신가! 영광의 왕께서 타락한 인간이 되어 오시겠다고 자신을 낮추시다니! 그분은 아담의 발자취를 따라 자신의 발걸음을 맞추시려 하셨고 인간의 타락한 본성을 취하기로 하신 것이다." (Confrontation, 17.18)

왜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셨다는 사실이 하나님의 영과 적그리스도의 영을 분별케 하는 중요한 기점이 될 만큼 중요합니까? 다음과 같은 화잇 부인의 말씀은 이 질문들에 대한 분명한 대답을 줍니다.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지킬 수 없는 법을 만드셨다’는 사단의 거짓을 분쇄시키기 위하여 이 세상에 오셨다. 그분께서는 인성을 취하시고 이 땅에 오셔서 순종의 생애를 사심으로써,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지킬 수 없는 법을 만들지 않으셨다는 사실을 입증하셨다. 또한 인간도 하나님의 법을 완전하게 지키는 것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보여 추셨다.” 내가 사는 믿음, 영문 114.

다섯번째 검증 원칙

요한계시록 14:11,12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 이름의 표를 받는 자는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 하더라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이 말씀은 마지막 시대의 참 백성의 정체를 드러내는 말씀입니다. 화잇 부인이 마지막 시대를 위하여 주어진 선지자라면, 마지막 시대의 선지자는 이 말씀을 그의 설교와 가르침 중에 강조해야 할 것입니다. 계시록 14장 12절의 이 말씀 위에 화잇 부인의 설교와 가르침과 글이 놓여져 있습니까? 물론 입니다.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동시에 강조하는 복음은 화잇 부인과 초기 선구자들에 의해서 확립된 가르침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영을 분별하는 5가지 원칙을 화잇 부인에 적용하여 그분의 선지성을 검증해 보았습니다. 이제부터는 예언적 안목에서 화잇 부인의 선지성을 검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 예언의 시작과 끝에 반드시 등장하는 선지자

하나님께서는 예언이 시작될 때에 그 예언을 선포하는 선지자를 일으키시고, 또한 그 예언이 성취될 때에 선지자를 일으키셔서 예언의 성취와 목적을 알리는 기별을 전하도록 섭리하십니다. 성경에 나오는 예언을 살펴보면 하나님께서 가끔씩 그렇게 하시는 것이 아니라 예언을 주실 때마다 항상 그러한 방법으로 역사해오셨던 사실을 알게 됩니다.

실례를 통하여 이 문제를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성경에서 가장 긴 예언인 2300주야 예언을 다니엘 선지자를 통하여 주셨습니다. “그가 내게 이르되 2300주야까지니 그 때에 성소가 정결함을 입으리라 하였으니”단 8:14. 2300주야 예언은 몇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각 부분적 예언이 끝나는 때마다 예언의 성취를 알리는 선지자를 부르셨고 또한 그에게 기별을 주셔서 전파하도록 하셨습니다. 예를 들어, 69주일 예언이 끝나는 시점 즉, 예수께서 침례를 받고 공생애를 시작하는 때를 알리는 예언이 성취되었을 때에는 침례 요한을 부르셔서 그리스도의 길을 예비하는 기별을 전파하도록 섭리하셨습니다. 또한 70주일의 예언이 끝나는 해에는 바울을 통하여 유대인들에게 주어진 은혜의 시간이 끝나고 이제는 복음이 이방인을 향하여 전파될 것이라는 기별을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2300주야 예언이 끝나는 해는 언제입니까? 우리 모두 잘 아는대로 1844년 입니다. 그러므로 1844년에도 분명히 하나님께서는 어떤 선지자를 일으키셔서 그 때에 알맞은 기별을 전파하도록 섭리하셔야만 합니다. 1844년을 즈음하여 선지자가 나타났습니까? 혹자는 말하기를 그 때에 세 명의 선지자가 기독교회에 나타났다고 말합니다. 만일 그 말이 사실이라면, 그 세 명 중에 누가 진짜 마지막 시대의 선지자 입니까? 어떻게 진짜 선지자를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을까요? 앞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예언이 성취되는 때에 선지자를 보내 주실 뿐 아니라, 그 선지자가 전해야 할 기별 또한 주십니다. “2300주야까지니 그 때에 성소가 정결함을 입으리라” 라는 말씀 속에서 우리는 이 예언의 끝에 나타나는 선지자는 반드시 성소 정결에 관한 기별을 전파할 것이라는 단서를 확보하게 됩니다.

1844년 전후로 나타나서 자신이 하나님께 기별을 받았다고 말하면서 선지자임을 주장하는 거짓 선지자들이 백명이나 나타났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그들 중에서 성소 정결의 기별을 전하는 진짜 선지자를 찾아낼 수 있는 것입니다. 1844년 즈음에 누가 하나님께로부터 계시를 받은 선지자로 나타났으며, 누가 성소 정결에 관한 기별을 전파했습니까? 오직 엘렌 지 화잇 이외에는 없습니다. 마지막 시대의 선지자를 찾아내는 이러한 검증법은 한 사람을 선지자로 만들기 위하여 억지로 조작한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매우 성서적인 해석이고 역사적으로 정확하게 입증할 수 있는 사실입니다.

3. 성경은 마지막 시대의 선지자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등장하는가를 말하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화잇 부인이 그렇게 중요한 선지자라면 왜 성경에 화잇 부인의 이름이 나오지 않는가요?” 라는 질문을 합니다. 저는 그런 분들에게 이렇게 되묻고 싶습니다. 마지막 시대에 미국이 그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왜 성경에는 미국의 이름이 나오지 않습니까?” 성경에 미국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요한계시록 12장을 연구하면 언제, 어디서, 어떻게 미국이라는 새로운 대륙이 나타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요한계시록에 엘렌 지 화잇이라는 이름은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마지막 시대의 선지자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나타나게 될 것이라는 예언은 계시록에 정확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문제를 알기 위해서 우리는 계시록 12장으로 가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잘 아는 것처럼, 요한계시록 12장에는 마지막 시대에 미국이라는 신대륙이 발견되는 일련의 과정이 나오는데, 17절에는 마지막 시대에 등장하는 하나님의 참 백성의 특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로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섰더라.” 여기서 우리는 마지막 시대의 하나님의 참 백성들에게는 두 가지의 분명한 특징이 있는데, 하나는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들에게 예수의 증거가 있다는 중요한 진리를 알게 됩니다. 여기에 나오는 “예수의 증거”는 무엇입니까? 계시록 19:10에서 천사는 “예수의 증거”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설명해 줍니다. “예수의 증거는 대언의 영이라 하더라.” 대언의 영이 무엇입니까? 영어 성경에는 그 뜻이 분명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예수의 증거는 대언의 영(spirit of prophecy, 예언의 신)이라 하더라” 예수의 증거는 예언을 하는 영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마지막 시대에 참 백성 특징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고 그들 중에 예언에 관한 영을 받은 선지자가 있어야 합니다. 계시록 1:2을 읽으면 보다 분명한 설명이 나옵니다.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의 본 것을 다 증거하였느니라.” 예수의 증거는 하나님께서 계시로 보여주신 것들을 모두 증거하는 요한과 같은 선지자 입니다.

이제 마지막 시대에 나타나는 선지자의 정체를 세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1) 마지막 시대의 참 백성들이 가지고 있는 예수의 증거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계시로 보여주신 것들을 증거하는 요한과 같은 선지자입니다. 2) 그런데 그 선지자가 언제 나타납니까? 중세기의 1260일 예언이 끝나고 나타납니다. 3) 어디서 나타납니까? 신대륙 미국 땅에서 나타납니다. 이 세가지 조건을 만족시키는 사람은 온 기독교계를 통틀어서 볼 때, 화잇 부인 이외에 어떤 다른 사람을 지목할 수 있겠습니까? 만일 마지막 시대의 선지자에 대한 이러한 예언 해석이 잘못되었다고 말한다면, 우리는 미국에 관한 계시록 12장의 예언도 부인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마지막 시대의 선지자를 의미하는 “예수의 증거”와 미국에 관한 예언 사이에는 분명한 연결 고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재림교회는 요한계시록 12장과 14장 예언에 따라서 태동한 교회입니다.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과 예수의 증거를 가지고 있는 교회가 마지막 시대의 남은 무리라는 것이 요한계시록이 증거하는 바입니다. 그러므로 재림교회가 남은 무리가 되기 위해서는 이 3가지를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지금 재림 교회 내에서는 “예수의 증거”에 대한 분명한 믿음을 버리려고 하는 움직임이 심각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화잇 부인을 선지자라고 부르지만, 그분의 말씀이 가지고 있는 영적 권위를 인정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아마도 그들은 화잇 부인의 선지성을 부인하게 되면, 결과적으로 재림교회가 마지막 시대의 남은 교회라는 사실을 부인하게 된다는 것을 모르는 것같습니다.

호소와 놀라운 소식

우리들이 믿는 재림 신앙은 매우 효과적으로 영혼들을 낚아 올렸습니다! 역시 남은 교회가 가지고 있는 예언의 신 중심적 복음에는 능력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놀라운 반응과 결과들을 보면서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제는 개신교회에서 흘러 들어 온 힘없는 자유주의와 신신학을 버리고 하나님께서 “예수의 증거”를 통하여 주신 힘있는 복음으로 되돌아가야 할 때 입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재림 교우들께서도 “옛 신앙”에 동참하기를 기도드리면서 글을 마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음악 찬미가 유튜브 동영상 모음 admin 2023.10.24 39
공지 음악 영문 찬미가와 한글 찬미가 대조표 admin 2019.11.12 724
공지 음악 악기 연주자를 위한 새 찬미가 이조파일 admin 2016.07.25 1047
632 문학 하루를 사는 일 admin 2020.06.24 44
631 문학 늙으면서 어르신이 되어라 admin 2020.06.24 46
630 문학 아침은 언제 오는가 admin 2020.06.24 11
629 문학 꾸미지 않아 아름다운 사람 admin 2020.06.24 47
628 문학 이런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 admin 2020.06.24 22
627 문학 시냇물에서 인생의 흐름을 알수 있습니다 admin 2020.06.24 22
626 문학 자연스럽게 사는 것이 아름답다 admin 2020.06.24 35
625 문학 미소로 시작하는 행복한 아침 admin 2020.06.23 23
624 문학 오월이 오면 생각나는 이름 어머니! admin 2020.06.23 40
623 문학 친구보다 더 소중한 친구 admin 2020.06.23 14
622 문학 공기의 가격 admin 2020.06.23 33
621 문학 생기를 불어넣어 주는 묘약 admin 2020.06.23 15
620 문학 일곱 가지 행복서비스 admin 2020.06.23 12
619 문학 사랑 받는 사람들의 공통점 admin 2020.06.23 11
618 문학 순간순간이 모여 하루가 되고 admin 2020.06.23 14
617 문학 친구인 그대가 좋습니다 admin 2020.06.23 20
616 문학 이렇게 살아가게 하소서!! admin 2020.06.23 41
615 문학 하나 더하기 하나 admin 2020.06.23 38
614 문학 사람을 만났습니다 admin 2020.06.23 11
613 문학 향기로운 하루를 위한 편지 admin 2020.06.23 25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 50 Next
/ 50
© k2s0o1d6e0s8i2g7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