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 IN

조회 수 1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나이가 들수록 꼭 필요한 사람

사랑하는 사람 보다는
좋은 친구가
더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만나기 전부터 벌써 가슴이 뛰고
바라보는 것에 만족해야 하는
그런 사람보다는...

곁에 있다는 사실만으로
편안하게 느껴지는
그런 사람이
더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길을 걸을 때,
옷길 스칠 것이 염려되어
일정한 간격을 두고 걸어야하는
그런 사람보다는...

어깨에 손 하나 아무렇지 않게
걸치고 걸을 수 있는 사람이
더 간절해질 때가 있습니다.

너무 커서, 너무 소중하게 느껴져서
자신을 한없이 작고 초라하게 만드는
그런 사람보다는...

자신과 비록 어울리지는 않지만
부드러운 미소를
주고받을 수 있는 사람이 
더 절실해질 때가 있습니다.



말 할 수 없는 사랑 때문에
가슴이 답답해지고,
하고픈 말이 너무 많아도
상처받으며 아파 할까봐
차라리 혼자 삼키고
말없이 웃음만을
건네주어야 하는
그런 사람보다는...

허물없이 농담을
주고받을 수 있는 사람이
더 절실해질 때가 있습니다.

괴로울 때 찻잔을
앞에 놓고 마주할 수 있는사람
밤새껏 투정을 해도
다음날 웃으며
편하게 다시
만날 수 있는 사람
이런 사람이 더 의미
있을 수 있습니다.

어쩌면 나이가 들수록
비위 맞추며 사는게 버거워
내 속내를 맘 편히
털어놓고 받아주는
친구 하나 있었으면 하는
바람 탓이겠지요.

- 좋은글 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음악 찬미가 유튜브 동영상 모음 admin 2023.10.24 50
공지 음악 영문 찬미가와 한글 찬미가 대조표 admin 2019.11.12 743
공지 음악 악기 연주자를 위한 새 찬미가 이조파일 admin 2016.07.25 1060
582 문학 사랑할때 느끼는 10가지 변화들 admin 2020.06.24 20
581 문학 기억할 수 있는 사람으로 admin 2020.06.24 19
580 문학 일생동안 만나는 세가지 사랑 admin 2020.06.24 33
579 문학 하루를 사는 일 admin 2020.06.24 44
578 문학 늙으면서 어르신이 되어라 admin 2020.06.24 46
577 문학 아침은 언제 오는가 admin 2020.06.24 11
576 문학 꾸미지 않아 아름다운 사람 admin 2020.06.24 47
575 문학 이런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 admin 2020.06.24 22
574 문학 시냇물에서 인생의 흐름을 알수 있습니다 admin 2020.06.24 24
573 문학 자연스럽게 사는 것이 아름답다 admin 2020.06.24 35
572 문학 미소로 시작하는 행복한 아침 admin 2020.06.23 23
571 문학 오월이 오면 생각나는 이름 어머니! admin 2020.06.23 40
570 문학 친구보다 더 소중한 친구 admin 2020.06.23 14
569 문학 공기의 가격 admin 2020.06.23 33
568 문학 생기를 불어넣어 주는 묘약 admin 2020.06.23 15
567 문학 일곱 가지 행복서비스 admin 2020.06.23 12
566 문학 사랑 받는 사람들의 공통점 admin 2020.06.23 11
565 문학 순간순간이 모여 하루가 되고 admin 2020.06.23 15
564 문학 친구인 그대가 좋습니다 admin 2020.06.23 20
563 문학 이렇게 살아가게 하소서!! admin 2020.06.23 41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 47 Next
/ 47
© k2s0o1d6e0s8i2g7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