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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4 18:31

목회자간의 멘토링 써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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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현 교수


1 "목회자의 감옥"


목회자 모두가 깊이 존경하는 바울. 그러나 삶의 내면에는 다른 사람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은 인간으로서의 외로움과 적적함이 있었으리라고 생각된다. 그리스도를 누구보다도 많이 닮은 바울이기에 어그러지고 거스리는 세상 가운데 그의 외로움과 적적함은 그만큼 더했으리라! 주님을 향한 열정과 그것이 가져다 주는 하늘의 기쁨이 분명 그에게 위로가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뱌울에게도 절친한 친구가 필요했고, 마음을 터놓고 정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영혼의 동반자가 필요했었다. 그의 인생의 마지막 남긴 글 속에서 바울의 인간적인 외로움과 적적함을 우리는 읽게 되며, 또한 느끼게 된다. 그의 사랑하는 믿음의 아들이자 주안에서의 절친한 동역자요 친구인 디모데에게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토로하고 있다:


"너는 어서 속히 내게로 오라. 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고 그레스게는 갈라디아로 디도는 달마디아로 갔고, 누가만 나아 함께 있느니라. 네가 올 때에 마가를 데리고 오라. 저가 나의 일에 유익하니라. 두기고는 에베소로 보내었노라. 네가 올 때에 내가 드로아 가보의 집에 둔 겉옷을 가지고 오고 또 책은 특별히 가죽 종이에 쓴 것을 가져오라. 구리 장색 알렉산더가 내게 해를 많이 보였으매 주께서 그 행한대로 저에게 갚으시리니 너도 저를 주의하라 저가 우리 말을 심히 대적하였느니라. 내가 처음 변명할 때에 나와 함께한 자가 하나도 없고 다 나를 버렸으나 저희에게 허물을 돌리지 않기로 원하노라. 주께서 내 곁에 서서 나를 강건케 하심은 나로 말미암아 전도의 말씀이 온전히 전파되어 이방인으로 듣게 하려 하심이니 내가 사자의 입에서 건지웠느니라. 주께서 나를 모든 악한 일에서 건져내시고 또 그의 천국에 들어가도록 구원하시리니 그에게 영광이 세세 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브리스가와 아굴라와 및 오네시보로의 집에 문안하라. 에라스도는 고린도에 머물렀고 드로비모는 병듦으로 밀레도에 두었노니 겨울 전에 너는 어서 오라. 으불로와 부데와 리노와 글라우디아와 모든 형제가 다 네게 문안하느니라. 나는 주께서 네 심령에 함께 계시기를 바라노니 은혜가 너희와 함께 있을 있을지어다. (딤후 4장 9-22절).




바울은 지금 로마의 지하 감옥에 갇혀있다. 날씨는 점점 추워지고 있다. 그의 형이 집행될 날짜도 겨울과 함께 점점 다가오고 있다. 그는 어둡고 차갑고 또한 축축한 감옥에 앉아 한 인간으로서의 외로움에 홀로 시달리고 있다. 적적함에 인간적인 아픔을 느끼고 있다. 가까이 있던 사람들 중에 많은 사람들이 그의 곁을 떠나갔다. 구리 장색 알렉산더가 여러 가지 모양으로 바울에게 해를 끼쳤다. 이로 인한 상처가 바울의 마음 속에 아픔을 가져왔다. 바울은 디모데가 보고 싶었다. 마가도 보고 싶었다. 가보의 집에 두고 온 겉옷도 필요했었다. 17-18절에 나타난 사도로서 바울의 든든한 모습, 신앙의 거장으로서의 늠름한 모습과 함께, 우리와 마찬가지고 인간의 정과 따스함을 갈구하고 있는 평범고도 지극히 인간적인 바울의 모습이 오히려 더 큰 정감을 같게 해 준다. 물론 바울은 외적인 환경이나 사람들간의 관계의 소원함에 의한 희생 제물은 결코 아니었었다. 그의 심령 속에 함께 하시는 주님의 은혜를 충만하게 경험하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수평적인 측면애서 본다면, 주님의 은혜는 신뢰할 만하고 속을 터놓을 수 있는 그리스도 안에서의 친구들에 의해 공급되어졌음을 보게된다.


우리 현대의 목회자들도 바울이 쭈구리고 앉아 있던 지하 감옥과 같이 외로움을 더하게 하는 방 속에 스스로를 감금시키고 있는 듯 하다. "목회자 감옥"이라고 부를 수 있는 작은 방 속에서 외로움과 적적함 속에 신음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 스스로 그 감옥 속으로 몸을 숨기는 목회자들도 있고, 또는 성도들에 의해 그 감옥 속으로 보내어져서 갇혀 사는 목회자들도 있다. 끊임없이 들려오는 무서운 소리가 감옥 속에 갇혀 있는 우리들을 계속 그 속에 머물도록 하고 만다: "설교의 수준을 낮추든지 설교자의 삶의 수준을 높이든지 하라!!!" 이 도전적인 음성이 우리 내면으로부터 들려오는 것인지, 아니면 성도들의 입에서 부터 튀쳐나오고 있는 것인지 구별도 제대로 못한 채, 우리 목회자들은 몸을 숨기고들 있다. 인정하기 원하든 원치 않든, 이것은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현상이다.







2 상향 조정? 아니면 하향 조정?


이러한 도전적인 음성이 우리 귀를 괴롭힐 때에, 우리는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 피하거나 묵인하며 설교와 삶의 괴리를 계속해서 질질 끌고 다닐 것인가? 아니면, 이 음성 속에 "성경적인 도전"이 담겨져 있음을 발견하고 우리의 삶과 인격을 우리의 설교 수준으로 상향 조정하는 데에 새로운 각오로 임할 것인가? 후자의 선택이 결국 목회자 자신의 삶에 풍성함과 윤택함을 가져올 뿐 아니라, 교회 전체와 더 나아가서는 우리 민족 사회 전체에 영적인 파급 효과를 미치게 될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목회자만이 갖게 되는 그 특이한 신분과 교회 내의 위치때문에 상향 조정의 필요성을 인정하며 상향 조정의 노력을 기울이는 작업에 있어서, 일반 성도들과 함께 이 작업을 해 나가는 것이 쉽지 않음을 발견하게 된다. 결코 목회자가 성도들 보다 영적으로 위에 있다거나 목회자는 성도를 멘토를 삼을 수 없다는 의미는 아니다. (미국의 문화적인 여건 속에서는 영적 성숙도에 근거하여 멘토링 써클이 목회자와 성도의 구별이 없이 잘 이루어지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적인 여러 상황들을 고려해 볼 때에 목회자들끼리의 멘토링 써클을 구성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며 진지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목회자들에게도 누가나 디모데가 필요하다. 감옥에 갇혀 사는 우리와 호흡을 같이 하며 속을 나눌 수 있는 동지들이 필요하다. 위아래 관계의 멘토이거나 아니면 동등한 관계의 멘토이거나 인격적으로 신뢰할 만한 전인격적인 의지 관계의 형성과 유지와 발전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손위의 선배 목회자를 멘토로 삼는 것인 상례이지만, 이 글을 통해서는 목회 동지들 사이의 멘토링 관계에 대해 다루고자 한다.





3 장애 요소를 동기부여 요소로


멘토링 써클은 기본적으로 삶의 전반에 걸쳐서 영적인 시각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책임을 물어주며, 서로가 서로의 책임하에 들어가 주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이 모임은 결국 철저한 인격적 신뢰 위에서 가능하게 된다. 그러나 철저한 인격적 신뢰라고 하는 것은 멘토링 써클 형성의 기본 요건인 동시에 가장 큰 장애물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우리 주위에는 동역자들이 많이 있다. 그 중에도 특별히 가까이 지내는 동역자들이 따로 있다. 아주 가깝고 친하기는 하지만, 또 자주 만나서 어느 정도의 깊이있는 교제를 나누지만, 내 속에 숨겨져 있는 깊은 문제들을 다 꺼내어 놓고 인격적인 교류를 나눌 수 있을만큼 철저한 인격적 신뢰가 형성되어 있는 경우는 아주 극소수일 것이다. 아니 그러한 관계에 놓여 있는 동지가 아예 없는 경우도 다수이다. 아마 절대 다수일지도 모른다.


여기에 멘토링 써클 형성의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이상적인 상태에서 출발을 할 수 없다고 해서 모든 것을 포기할 수는 없다. 그렇게 되면 멘토링 써클은 우리로부터 영영 멀어지게 되고 만다. 일단 기본적인 신뢰 관계가 형성되어 있는 몇몇의 목회자들과 함께 멘토링 써클의 일차적인 단계를 시작하는 것이다. 서로가 상호 관계의 한계를 다 잘 알고 있지만, 이 관계가 철저한 인격적인 신뢰의 단계까지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과 목적을 가지고 출발하는 것이다.


모두가 진지한 자세로 임한다면, 살아 역사하시는 성령님의 도우심 속에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한 신앙 인격적인 만남과 교차가 시작될 것이고, 바라건대는, 철저한 인격적 신뢰의 관계까지로 발전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러나 100%의 단계에 이르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그 발전의 과정 자체가 참여하는 영혼들의 인격 발전과 서로간의 관계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


목회자들 간의 멘토링 써클을 유지해 나가는 과정 중에 큰 어려움 중의 하나는 경쟁의식 또는 비교 의식이다. 우리에게는 교회라고 하는 프로젝트가 있다. 교회라는 프로젝트는 물론 하나님의 프로젝트라고 하는 사실을 다 인정하고 있지만, 그 프로젝트를 이끌고 나가는 목회자들 사이에는 이것이 분명코 경쟁의 대상이며 비교의 척도가 될 수 밖에 없다. 이러한 현실적인 어려움 때문에 목회자들 간의 멘토링 써클멘이 형성된다고 해도 유지되어 나가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이 있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는 다시 한번 이 커다란 도전에 멋진 모습으로 답을 해야 한다. 우리의 머리 속에 말씀하시는 바를 우리의 가슴으로 받아들이며. 하나님의 프로젝트를 하나님의 프로젝트로 인정하는 것이다. 우리에게 각기 다른 양떼들과 사역을 맡겨 주신 하나님의 주권아래 나 자신을 내어맡기면서, 나의 충성과 헌신을 재확인해 보는 것이다. 이 과제를 성공적으로 마치는 목회자는 하나님의 궤도 속에 올라가게 되는 것이고,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프로젝트 위에 내 몸을 실고 그 프로젝트가 레일 위를 미끄러져 가는 것을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목회자들 간의 멘토링 써클을 형성하며 유지해 나가는데에 방해가 되는 요소들은 이외에도 많이 있겠지만, 결국 그 방해 요소들은 우리들의 인격적 결함과 하나님의 간섭하심에 대한 이해와 믿음의 부족에서 기인되는 것들이다. 일단 진지한 태도로 멘토링 써클에 참여해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인격적 변화와 발전을 갈구하며 성령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다릴 때에 목회자들 간의 멘토링 써클이라고 하는 것은 하나의 작은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그 역동적인 진가를 발휘할 수 있개 될 것이다.




4 멘토링 써클을 위한 실제적인 제안


멘토링 써클의 가장 기본적인 과제및 성취 사항은 개개인 신앙 인격의 성숙과 그 신앙 인격이 최대한으로 반영되는 삶의 실제적인 모습일 것이다. 이 글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목회자들이 정기적으로 멘토링 써클 모임을 가지면서 함께 다룰 수 있는 내용들을 제안해 본다. 이것은 단순한 제안이지 절대적인 카테고리는 아니다.


1) 긍정적안 스트레스 해소:


목회자들은 스트레스의 희생이 되기가 쉽다. 인간 관계라고 하는 것이 아마도 가장 강력한 스트레스 창조 요인일 것이다. 목회자의 가슴에 못을 박으며, 근육 속에 노폐물이 잔뜩 쌓이도록 각양의 형태를 가진 인간사의 오해와 음해와 시기와 중상이 목회자의 삶 주변을 떠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본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 목회자들끼리 모이는 자리가 형성이 되면, 우리는 이러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쉽게 생각해 낸다. 부정적인 해소의 방법이다. 동병상린의 해결법이다. 자신들을 의인으로, 그리고 스트레스를 주는 모든 상대를 다 악인 또는 적으로 간주해 버리는 방법이 자주 또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방법이 아닌가 하는 두려움이 있다.


멘토링 써클이라고 하는 고귀한 이름 갖고 모인 그 자리에서는 당연히 부정적인 해소가 아닌 적극적인 스트레스 해결책을 강구하며, 실천하며 즐길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서로의 지혜를 모아 성경적인 권고의 방법과 꼬이고 얽힌 관계 해결에 대한 성경적으로 지혜로운 타결책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또한 그 "악인"과 "적"의 영혼 상태를 위해 양을 위한 목자의 심정을 가지고 함께 중보 기도에 힘을 쏟아야 할 것이다. 이것이 실상 주님의 양을 먹이며 양을 치는 목자로서의 인격을 다듬어 주는 최대의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어차피 피할 수 없는 스트레스, 어차피 우리 심령을 갉아 먹을 목적을 가지고 찾아오는 스트레스를 기도의 능력을 통해 오히려 주님의 심정을 배워나가는, 주님의 인격을 닮아가는 과정으로 충분히 승화시킬 수 있는 힘을 멘토링 써클을 통해 서서히 그러나 차근차근히 습득해 나갈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이것이 이루어지는 멘토링 써클은 그 기능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확증할 수 있을 것이다. 비록 목회의 현장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며 시달리는 목회자들의 모임이지만, 이 자리는 역시 목자의 고충과 특권을 함께 확인하며 선한 목자로서의 자각을 지속적으로 새롭게 하는 "선한 일꾼들"의 자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2) 강화 / 농축된 설교 준비:


멘토링 써클은 또한 설교의 공동 연구의 장이 될 수도 있다고 본다. 이단적으로 (?) 들릴지 모르겠지만, 목회자들이 멘토링 써클에 같이 모여서 함께 은혜받을 말씀을 제 각기 교회의 성도들과 함께 나눈다는 아이디어이다. 자칫 오해하면, 멘토링 써클에 속해 있는 다섯 명의 목회자들이 각기 20%씩의 노력을 투자해서 100%의 한편 설교를 작성하자는 식을 들릴지 모르겠지만, 제안하는 바는 같은 본문에 대한 (이상적으로) 100%의 설교 다섯 편을 중첩시킨 후 다시 100%의 한편의 설교로 강화, 농출, 재창조한다는 것이다.


이 제안은 편의나 게으름, 도용등의 개념을 적극적으로 배제하고 있다. 다섯 명이면 다섯 명, 참여하는 모든 목회자들이 장기적인 계획과 정규적인 연구를 통해, 각기 최선의 설교를 작성한다. 그리고 그 본문의 말씀을 중심으로 멘토링 써클 속에서 서로 은혜를 받는다. 이러한 과정이 있고 난 후 2-3 주 또는 한 달 후에 같은 본문으로 각기 교회에서 설교를 해 나가는 방식이다. 이렇게 함으로 해서 설교자 자신들은 설교하는 본문의 말씀 속에 깊숙히 빠져 들어가게 되고, 보다 더 정확한 이해가 가능케 되며, 그 말씀에 자신의 영혼이 적나라하게 노출 되어지며, 내용 면에서도 더욱 풍성하며 더욱 조직적이고 능력있는 설교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제안의 밑에 깔려 있는 논리는 설교자의 인격과 삶이 하나님 말씀에 의해 여과된 후에 그 말씀이 설교가 되어 성도들에게 전달될 때에, 성령의 역사하심이 확실하다고 하는 이해이다. (물론, 모든 설교가 이렇게 준비되어지고 전달되어질 때만 성령의 역사하심이 있다는 뜻이 결코 아니다.) 그리고 목회자들 서로에게 설교의 충실한 작성을 요구함으로 그 내용과 질을 극대화시키는 목적을 갖고 있기도 하다. 결국 이 방법은 앞에서 언급한 "상향조정"에 대한 결정적인 해결책의 일부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3) 사역의 비젼:


목회자간의 멘토링 써클은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경쟁및 비교라는 방해 요소를 가지고 있다. 그렇지만 참된 인격적인 교류가 이루어지는 멘토링 써클은 서로의 목회 비젼을 함께 나눔으로 해서 다른 교회의 상황에 적절하게 그 비젼들을 변환 적용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의 교환장이 될 수가 있다. 노하우의 교환뿐이 아니라 기도로 서로 지원하는 체제를 형성함으로 해서 단순한 벙법론의 차원 이상으로 영적인 차원에서의 노하우를 교환하는 결과를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5 결: 일석이조 또 그 이상


목회자들은 마음이 맞는 목회자들끼리의 공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것이 "목회자의 감옥"이 될 수는 없다. 성도들로부터의 피신처가 될 수는 없다. 성도들을 위한 목회자들의 안식처, 즉 성도들을 보다 더 잘 섬기기 위한 목회자들의 안식처가 되어야 할 것이다. 바울은 비록 차디찬 로마 지하 감옥 바닥에 거적도 없이 앉아있었어도, 참된 신앙의 동지들을 향한 생각으로 그 마음 속에 훈훈함을 느낄 수 있었었다. 21세기를 향하고 있는 현대의 목회자들에게도 같은 경험이 전개되고 있다. 이 차디찬 세상 속에, 목회자간의 멘토링 써클은 성령의 역사하심이 분명한 영적인 용광로가 되어야 할 것이다.


이미 우리 목회자들 사이에는 월요일 마다 따로 모여 심신의 휴식을 취하는 좋은 습관들이 있다. 몸보신과 체력 관리를 위한 정기적인 모임을 인해 하나님께 감사할 것이다. 그러나 그 뿐 아니라 목회자 자신의 영혼보신과 그 결과로 인해 얻어지는 성도들의 영적 체력 관리를 위해 활성화되는 목회자간의 멘토링 써클은 일석이조, 일석삼조 또는 그 이상의 효과를 얻어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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