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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다닐 때에 개인적으로 전도지 1,000장을 전달하겠다는 의지로 전철, 버스를

탈 때마다 전도지를 들고 다녔습니다. 그것이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지요.

학교를 갈 때에 버스에 올라 전도지를 전달하면서, 앞에서 몇마디 하는데

얼굴이 빨개지고 부끄러워서 ... 지금 생각해도 참 아찔한 기억들입니다.

 

예수님이 얼마 있으면 재림 할 것이라는 믿음으로 아무것도 모르고 뛰었지요.

(지금 돌이켜보면 신앙생활이란 것도 보통 의지 가지고는 쉽지 않음을 느낍니다.)

 

그 당시 전도지를 주면 사람들 반응이 '아~ 여기 이단교회 아닌가요?' 이런 식입니다.

그러니까 그 당시만 해도 재림교회에 대한 이미지가 '이단교회'로 가닥이 잡힌 상황이었습니다.

 

제가 그 안에서 신앙을 하는 사람 입장에서 무슨 수로 그런 이미지에 대해서 초연할 수가 있었겠습니까?!

솔직히 기분 나쁘죠. 어느 신앙인도 비슷할 겁니다.

그렇다고 사실은 이단이 아니다. 알고보면 우리 말고 다른 기독교인들이 이단교회라고 변호하다보면

" 당신이 다니는 곳이니까 당연히 그렇게 말 하겠지~! 그렇게 둘러 대겠지~!"하는 눈으로 봅니다.

 

기독교인이나 무신론자나 어디서 주워 들은 것이 있어서인지 무조건 '이단'이라고 우깁니다.

 

지금은 한국 재림교회가 어떤 이미지로 각인이 되어 있는지? 궁금합니다.

아마 과거 30-40년 전과 큰 변화가 없을 수도 있으며, 다소간에 향상된 면이 있을 수도 있겠지요.

 

아무리 진리를 갖고 있을지라도 '이미지'가 좋지 않으면 전도하는데에 많은 한계를 느끼게 될 겁니다.

지금에 와서 느끼는 것인데, 재림교회에서는 그동안 왜 그렇게 재단의 이미지를 홍보하는데

무관심한 것은 아닌지? 생각하게 됩니다.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는 겸손의 문구를 생각해서 그런지도 모릅니다.

아니면, 우리는 세상적으로 오염되지 않기 위해서 세상사람들처럼 홍보하는데에

목숨 걸지 않는다고 말 할 수도 있을 겁니다.

우리가 진리를 갖고 있으니, 남이 뭐해도 상관 없다고 무시했을 수도 있을 겁니다.

 

우리는 건강 기별도 있고, 채식요리 뿐만 아니라 안식일 진리, 성소 진리 등 다양한 무기가 있는데

이것을 한국사람들에게 홍보하여 재림교회의 이미지 향상을 위하여 노력을 기울인다면

현재 이단교회라는 이미지를 상당부분 개선되었을 것입니다.

 

'선교'라는 것도 알고보면 교회 이미지, 선입관 등이 큰 역할을 합니다.

나쁘게 말 하자면 일반 기독교인들보다 재림교인은 선교하는 것이 더 제한(어려움)을 받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삼성, 현대, LG, SK 등 대기업에서 그토록 많은 돈을 들이면서 이미지를 홍보하는 것도

제품 구매에 있어서 소비자들의 인지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 그렇습니다.

종교를 이런 방향으로 설명하는 것이 반드시 옳지는 않지만, 결단코 무시할 수도 없습니다.

 

최근 교회 운영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미지 개선은 커녕 오히려 이미지를 훼손하는 모습을

공공연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장로, 집사 안수하는 시스템에 대해서 오히려 세상 기독교보다 체제가 미흡함을 느낍니다.

전 대통령 이명박은 압구정동 소망교회를 다녔으며, 봉사시간을 채우지 못하여 끝내 '장로'를 달지 못하고

'명예장로'로만 남은 일화가 있습니다.

(그 명예장로를 얻기 위해서도 많은 주차관리 봉사를 해야 했습니다.)

 

알고보면 우리 재림교회는 세상 어느 교회보다 진리교회이므로 모든 체제에 대해서 앞서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 교회에 장로, 집사 체제(체계)는 뭔가 개선의 필요성이 느껴집니다.

다른 교회에서 장로, 집사, 권사를 달기 위해서 높은 필요사항(시험, 재력, 선교 등등 기준)이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우리 재림교회에서는 각 교회에 목회자 및 수석장로가 알아서 주면 그만입니다.

 

그러다보니 장로는 넘쳐나고 (최근 젊은 청이 집사를 기피하다보니) 집사 숫자가 빈약합니다.

집사와 장로 사이에 벽이 없이 수평 이동할 수 있는 체제가 되어야 하는데,

일단 장로가 되면 영원한 장로 시스템도 개선이 필요할 겁니다.

(이것저것 말 하다 보면 길어 지므로 이쯤에서 정리합니다.)

 

결과적으로 보자면 교회의 체계도 우리 재림교회가 세상 교회를 앞서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많이 늦었지만 재림교회는 '이미지 개선'을 위하여 지금보다 훨씬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이것도 알고보면 더 많은 영혼들을 선교하기 위한 노력에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 눈이 잘못 된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하기 이전에, 스스로 우리의 모습을 반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적어도 세상 기독교인들보다 조금이라도 더 나아야 합니다.

(비록 돈은 없을 지라도) 신앙도 나아야 하고, 신용상태도 훌륭해야 하며,

교회 체계도 완벽하여 다른 교회에서 우리에게 배우러 와야 할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재림교회를 위하여 헌신적으로 희생하신 선교사들에 대해서

(응답과 보답은 당연히 하늘나라에서도 있겠지만..)

재림교회 전체 조직과 전체 성도들이 선교사들의 유족에 대한 예우와 처우에 대하여

소홀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곧 세상사람들이 바라보는 재림교회의 '이미지'가 될 수 있습니다.

적어도 이 세상은 '나' 하나의 신앙을 생각하면서 주위 시선에 대해서 완전히 무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글 최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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