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2020.08.30 09:32
한 장의 뒹구는 나뭇잎에도 속내 깊은 이야기가 있다
조회 수 27 추천 수 0 댓글 0
한 장의 뒹구는 나뭇잎에도 속내 깊은 이야기가 있다
많은 사람들 무심의 발자국 놓여진 길엔
숯한 사연들이 강물처럼 넘쳐 나고
한 장의 뒹구는 나뭇잎에도
속내 깊은 이야기가 숨어 있더라
간혹 길 다 마주치는 눈빛 하나
저도 몰래 핏빛 멍울로 저려오는 것은
그네들의 삶이 나의 삶 같기 때문이리니
살아가는 모습들 달라도 마음 모서리
앉아 있는 멍울 꽃들은 골수 깊이 스민
내 아픔 같았기에 덧없는 인생 길에서도
자꾸 눈물이 나더라
천년의 숨박꼭질 속에 만난 그대와 나
옷깃 스친 여린 만남의 인연 속에
눈부셨던 찰나의 마주침
어찌 소중하다 하지 않으랴
눈처럼 고운 사람아
사람이 사람을 만나 평행선 같은 한 길
눈빛 마주 두고 걷는 것은
가슴 한켠 못 버리는 정 때문이란다
미운 정 고운 정 단풍잎 물들듯
색깔로 영혼 밭에 스며들어
아픔은 아픔대로
슬픔은 슬픔대로
기쁨은 기쁨대로
껴안아 주고, 다독여 주며 가는 세월을
헤아리며 말 한마디, 눈빛으로 주는 사랑
그게 사람 사는 모습이란다
사람아 물빛처럼 고운 사람아
가진 것 없는 서러운 인생이라
빈손에 눈물만 고일지라도 그렇게 그렇게
마음 하나 나눠주면서 사는 것
길 걸어가는 사람의 모습이란다.
이효녕님의 글 중에서
-
찬미가 유튜브 동영상 모음
-
영문 찬미가와 한글 찬미가 대조표
-
악기 연주자를 위한 새 찬미가 이조파일
-
그림으로 보는 예수님의 생애
-
크리스천의 결혼관
-
♥하나님의 편지
-
그리스도인들의 남녀 관계
-
크리스챤 청년에게 주는 50가지 충고
-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에 나타난 그리스도의 족보차이에 관한 문제
-
음식 사진 찍는 꿀팁 5가지
-
암도 이겨내는 웃음요법!!
-
웃음을 나눠주세요
-
다리 상처없이 마음에 드는 신발을 신는 방법 10가지
-
머리 말릴 때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습관 5
-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기내 무료 서비스
-
그냥 좋은 사람 ....!!!♡
-
다 그렇고 그럽디다
-
내주의 은혜 강가로
-
옷자락에서 전해지는 사랑
-
우물가의 여인처럼
-
2018년 무지개청소년오케스트라
-
하나님의 은혜
-
Handel -〈Messia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