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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8장 7절

공중의 <하시다> 그 정한 시기를 알고

산비둘기와 제비와 두루미는

그들이 올 때를 지키거늘

내 백성은 여호와의 규례를 알지 못하도다

위 구절은 "학"을 비롯한 철새들이 "정한 시기(seasons)"와 "올 때"를 알고 정확하게 이동하는 것을 빗대어 여호와의 율법과 규레에 대한 하나님의 백성들의 태도를 말하고 있다. 성경시대 사람들도 철새들의 이동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오늘날 철새가 아닌 텃새로 분류되는 "산비둘기(혹은 멧비둘기, turtledove)가 함께 열거된 것은 좀 의아하다. 하지만 비둘기 중에서 지역에 따라서는 이동을 하므로 철새로 여겨지는 경우도 있는 점을 고려할 수 있다. 혹은 성경에서는 "집비둘기"(히. <요나>)와 "산비둘기"(히. <토르>)를 구분하고 있는데, 그것은 텃새인 집비둘기와 달리 산비둘기를 철새로 여기고 있었을 수도 있겠다. 

참고로, 본문에서 한글성경의 번역인 "학"은 문제가 있다. 원어인 히브리어 <하시다>는 사실 "황새"(stork)이다. 성경에 6회 사용되고 있는데(레 11:19; 신 14:18; 렘 8:7; 슥 5:9; 시 104:17; 욥 39:13), 안타깝게도 첫 언급인 레위기서를 제외하고 모두 "학"으로 잘못 옮겨지고 있다. 영어성경은 그렇지 않다. 

레위기 11장 19절

황새<하시다>와 백로 종류와 오디새와 박쥐니라

사실, "학"은 우리말 "두루미"의 한자어 명칭이다. 따라서, 본문에서 "학"은 이후에 나오는 "두루미"와 겹치게 된다. "두루미" 혹은 "학"을 의미하는 원어 <아구르>가 이사야서에서는 바르게 번역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사야 38장 14절

나는 제비 같이,

<아구르> 같이 지저귀며

비둘기 같이 슬피 울며

내 눈이 쇠하도록 앙망하나이다

여호와여 내가 압제를 받사오니

나의 중보가 되옵소서

"제비와 두루미는 계절의 변화를 살핀다. 저들은 주님께서 계획하신 그대로 자기네의 편의와 행복에 알맞은 기후를 찾아 한 지방에서 다른 지방으로 이동한다. 이런 새들은 저들의 생활을 주관하는 법칙에 순종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은 인간은 천연계의 법칙에 순응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못하고 있다. 인체 조직을 주관하는 법칙을 무시함으로 저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스스로 자격을 상실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생명의 법칙을 범함으로 어떻게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게 되는지를 조심하도록 경고를 보내신다. 그러나 습관은 강한 것이어서 저들은 경고에 유의하지 않는다. 인간은 한사코 그릇된 기질과 습관을 따르므로 저들의 생애는 신체적 고통과 정신적 불안정으로 가득 차게 된다. 저들은 원인과 결과를 판단하지 않을 것이며 무지와 이기심 때문에 건강과 화평과 행복을 희생시키게 된다." (부모와 교사와 학생에게 보내는 권면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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