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2020.06.23 10:08
허물없이 지내는 좋은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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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물없이 지내는 좋은 사이..
있는말 없는말
다 꺼내 비위 맞추지 않아도 되고
약점을 날카롭게 지적해 주면
오히려 고맙게 생각되고
힘들어 할 때
항상 손 닿을수 있는 거리 안에
있어주고
비밀을 모조리 털어 놓지 않아도
이해하고
그에게만 말한건 끝까지 그만이
알고 있고
좋은 일 있으면 진심으로
웃으면서 박수 보내주고
주저리 주저리 화풀이 해도
귀찮아 하지 않고
한밤중에도 편안하게
전화해서 얘기할 수 있고
주저않자 생을 포기하지 않도록
늘 격려해주고
가끔 사소한 일로 싸우면
그 이유 때문에
뜬 눈으로 밤 지새우고
다음날 새
당장 전화해서 진심으로
사과하고
내 아픔보다도 더 크게
서로의 힘듦을 느끼고
있는 듯 없는 듯 지내는 것처럼
보여도 한 쪽이 없음 허전해서
견딜 수 없는
허물없이 지내는 좋은 사이
바로 너와 나 였슴 합니다!.. ~~^0^
ㅡ 좋은 글 중에서 ㅡ
오늘의 명언ㅡ사랑은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내게 다가오는 것입니다. 100여년을 살면서 내가 깨달은 단 한 가지 사실이 바로 이것입니다. . ♡ ㅡ 캐서린 햅번 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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