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끝구름위를걷다 수종사에오르면언제나벼랑이다 구름길따라강이흐르고 물안개위를걷는다 무거운몸을이끌고오른산사에는 삽살개두마리,당산같은은행나무한그루 비바람에깍인운길산허리마다 누군가가뒹군세월의흔적들이흩어져있다 내려가자니뭣하러올라왔느냐누군가묻는다 남한북한강이어찌몸을섞는지보러왔다고말하련다 수종사에오르면언제나벼랑이고절벽이다 찻간에앉아속을좀덜어내고나서야 조금가벼워진다 구름바다울음소리가멀리서들린다 떨어죽어도억울하진않겠다는 무심한생각이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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