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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가 발전하면서 교회에 나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어느 한 순간의 거품현상이 아니라 시간이 흐를수록 그 대오는 방대해지고 있다. 어제날 육적인 향수만을 추구하던 데로부터 사회가 발전하면서 마침내 영적인 공황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고 그래서 찾은것이 교회에 나와서 영적인 구원을 갈구하게 되었다.

교회는 단순한 어떤 활동의 장소가 아닌 하나님과 대화를 나누고 자신이 지은 죄를 회개하여 하나님으로부터 영적인 구원을 받는 제단이다. 그러니 교회에 나오는 사람이면 응당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구원을 갈구하는 하나님 백성이라 응당 신도라고 불러야 하겠지만 그냥 교회에 나오는 사람들이라고 부르는것은 교회에 나온다고 하여 모두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은 아니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진정 죄에서 구원을 받아 하나님 나라로 가려고 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는 참으로 궁금하기만 한 일이다.

구원을 받는다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주님에 대한 믿음보다는 구경이나 하자는데 목적을 두고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도 교회에 적지 않다는것은 참으로 가슴 아픈 일이다. 그런 사람들은 흔히 안식일을 지켜 교회에 예배를 드리러 다니는것이 아니라 안식일이면 예배를 보러 온다.

예배를 본다는것과 예배를 드린다는것은 단순한 어법의 차이가 아닌 완전히 다른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예배를 보러 교회에 나오는 사람들에게는 그 교회는 성전이 아니다. 요한복음 2장 21절에 "그러나 예수는 성전의 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했으니 교회는 곧 예수님의 육체로 이루어졌다. 그러니 응당 교회에서는 인간의 죄를 대속하여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신 예수님을 구경하는 것이다. 어떤 인간적인 욕심이나 구경을 위해 다니는 사람들은 성경에서도 말씀하고 있다.

"성전 안에서 소와 양과 비둘기파는 사람들과 돈을 바꾸는 사람들의 앉은 것을 보시고 노끈으로 채찍을 만드사 양이나 소를 다 성전에서 내어 쫓으시고 돈 바꾸는 사람들의 돈을 쏟으시며 상을 엎으시고 비둘기 파는 사람들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여기서 가져가라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 하시니 제자들이 성경 말씀에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이 나를 삼키리라 한 것을 기억하더라"(요한복음 2장 14절-17절 말씀)

이는 성전을 장터나 구경거리로 생각하고 찾아드는 사람들에게 내린 경종인데 오늘도 자신의 사적인 욕망을 이루려고 찾아들거나 예배를 보러 오는 사람들이 있다는것은 가슴 아픈 일이 아닐수 없다.

예배를 드리나 예배를 보러 오나 안식을 지키는것은 같은 의미지만 거기에 따르는 대가는 침통한것이다.

제사도 하나님을 경배하면서 진심으로 드리지 않으면 하나님도 그 제사를 열납하지 않는다. 하나님만 경배하고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만 믿는 자들이 드리는 제물만 열납한다고 성경도 가르치고 있다.

창세기의 말씀을 상고해 보면 믿음이 없이 형식적으로 드리는 제물과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믿음으로 드리는 제물에 대한 판이한 결과를 볼수 있다.

"그가 또 가인의 아우 아벨을 낳았는데 아벨은 양 치는 자이었고 가인은 농사하는 자이었더라 세월이 지난 후에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화와께서 아벨과 그 제물을 열납하셨으나 가인과 그 제물은 열납하지 아니하신지라 가인이 심히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가 분하여 함은 어찜이며 안색이 변함은 어찜이뇨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치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리느니라 죄의 소원은 네게 있으나 너는 죄를 다스릴찌니라"(창세기4장2절-7절 말씀)

여기에서 가인은 그냥 땅의 소산을 제물로 드렸지만 아벨은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이라고 밝히고 있다. 같이 드린 제사라도 아벨은 양의 첫 새끼라는데 모를 박은것은 하나님에 대한 아벨의 믿음과 경외하는 그 마음을 보여준것이다. 가인도 제물은 드렸지만 그냥 믿음이 없는 그런 형식적인 제물이였으니 여호와께서 열납하지 않았을 뿐이다.

안식일을 지켜야 하지만 단순한 예배를 보러 간다는 마음보다는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상고하고 자신의 죄를 회개 할때 진정 우리는 구원을 받는다.

안식일에 예배를 보러 오는 사람들은 사회에서도 자신의 위치를 찾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직장인들도 보면 자신의 직장을 그냥 로임이나 타는 주는 정도로 생각하고 의무적으로 다니는 사람들과 자신의 사업을 진정 사랑하는 사람들도 구분된다. 직장에서 로임이나 받는것으로 만족하고 사업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그 직장을 잃으면 결국 삶의 의욕까지도 함께 잊어버린다. 하지만 자기가 하는 일을 사랑하고 거기에 전념하는 사람들에게는 언제나 새로운 비전이 있는 법이다.

빵은 한곳에만 있는것이 아니고 질 좋은 빵을 많이 얻으려면 부단히 그 빵을 찾는 그런 지혜를 터득해야 한다.

안식일을 지켜 교회에 나오는것은 예배를 보기 위한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경배하면서 예배를 드리는것이고 그 예배를 통하여 보다 훌륭한 영적인 양식을 얻기 위함이다.

사회가 발전하면서 곳곳에 십자가가 걸리고 그 십자가를 바라고 찾아오는 사람들은 날마다 늘어나지만 예수님이 없는 십자가는 아무런 의미도 없다. 예배를 보러 오는 사람들은 결국 십자가만 보았지 그 십자가에 못 박혀 피를 흘리며 우리죄를 대속한 예수님을 보지 못한다. 예수님을 보지 못하면 예수님의 육체로 이룩된 성전도 결국 순간의 흥미로운 구경거리로만 되고 만다.

진정한 영적인 구원을 바라고 교회에 나온다면 예배를 보러 간다는 그 관념부터 고쳐야 할것이다. 하나님이 원하는것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남들이 기도하고 예배드리는것을 구경한다는것은 어쩌면 불신자보다도 더 큰 죄를 짓는것이 아닐가?

오늘날 교회들에는 예배를 보러 오는 사람보다는 예배를 드리러 오는 사람들로 넘쳐야 한다. 그것이 진정 하나님이 바라는것이며 예수님이 복음이 이 땅의 곳곳에 퍼져 세상을 향한 구원의 문을 여는 가장 현명한 선택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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