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7이 오는 7일(이하 현지시각) 공개 예정이다.
아이폰 시리즈는 새 기종 출시 마다 수많은 루머·스포일러로 화제를 모았다. 아이폰7도 마찬가지다. 출시를 이틀 앞둔 5일, 아이폰7 사양에 대한 각종 설이 국내외 매체에 보도되고 있다.
이 중 신빙성이 비교적 높다고 믿어지는 KGI 증권 애널리스트 밍치 궈 씨 투자보고서가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애플 전문 애널리스트다. 미국 경제 전문 매체 포브스를 비롯 각종 해외 매체에 밍치 궈 씨 보고서 내용이 보도됐다.
밍치 궈 씨 보고서를 비롯, 여러 분석 전문가 등이 기존에 주장한 아이폰 7에 생긴 변화 8가지를 정리했다. 이 내용은 지금 단계로선 확증이 어려운 점, 유념하길 바란다.
1. 더 빠른 속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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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에는 애플사에서 새로 개발한 A10 칩 프로세서가 탑재된다. 아이폰 6S에 탑재됐던 A9 칩 프로세서보다 약 18% 이상 빠를 거라는 예상이다.
2. 사라진 헤드폰 잭
아이폰7에는 3.5mm 이어폰 잭이 없어지고, 블루투스와 충전 포트(라이트닝 볼트)로 사용할 수 있는 에어팟(무선 이어폰)이 포함된다.
3. 방수 기능
아이폰7에는 IPX7 방수 등급이 적용된다. 수심 1m에서 30분 동안 버틸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한다.
4. 뒷면에 듀얼 카메라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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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 5.5인치 플러스 모델에 최초로 듀얼 카메라가 탑재된다. 광학 줌, 손 떨림 방지, 라이트 필드(Light Field photography) 기능이 가능해진다. 듀얼 카메라 기능을 돕기 위해 3GB램이 탑재된다. 단, 4.7인치 모델은 2GB램이 장착된다.
5. 선명한 스크린
스크린 크기는 4.7인치와 5.5인치로 기존 모델과 동일하다. 하지만 화소는 눈에 띄게 향상된다. 9.7인치 아이패드 프로와 같은 수준의 선명한 화질을 누릴 수 있을 예정이다.
6. 더 좋아진 플래시
기존 아이폰 모델에 탑재되어 있던 2 LED 대신 4 LED가 장착된다. 어두울 때 사진을 찍으면 기존 아이폰 모델들에 비해 훨씬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7. 더 커진 저장 용량
아이폰7은 기존 아이폰 모델과 달리 16GB, 64GB 용량이 없다. 대신 32GB, 128GB, 256GB 셋 중 한 가지를 선택하면 된다.
8. 두 가지 블랙
블랙이 스페이스 그레이를 대체한다. 아이폰7은 기존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 대신 피아노 블랙과 다크 블랙 등 두 가지 블랙 색상으로 출시된다. 피아노 블랙은 아이폰7 고용량 모델 일부에만 적용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