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흔적 지우기

 

 

컴퓨터 없는 삶을 더이상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세상을 살아가는 요즘,

그중에서도 인터넷은 컴퓨터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인터넷에 접속하여 많은 사람이 인터넷상에 자기의 흔적을 남깁니다

자신의 블로그를 꾸미는 방법으로 또는 다른 사람의 글에 댓글 다는 방법으로

혹은 공적인 장소에 글을 남기거나 하여 자신의 상태를 나타내거나 생각을

표출합니다 이런 행위들은 지극히 자연스러우며 누구나 거부감 없이 편하게 이루어

집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서 자신의 생각이 부족했음을 느끼거나 또는 부끄러운

과거에 대해 그 흔적을 지우고자 하면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단순히 비밀번호를

설정하고 다시 지우고의 문제가 아니고 무한반복되고 확대 재생산 된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리고 이런 문제로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이 의외로 우리 주위에 많다는

사실입니다 

 

이에 어떻게 하면 인터넷 상에 남겨진 자신의 흔적을 없앨 수 있는지 그 방법과 해결책을

사례를 통해 한번 알아 보았습니다

 

 

 

취업 준비생인 A는 검색사이트에 자기 이름을 검색했다가 깜짝 놀라게 됩니다

어린 시절에 쓴 게시물들이 마구 나왔기 때문입니다 부끄럽기도 했고 취업에

불이익을 받을까 걱정이 되었지만 사이트를 탈퇴해 지울 방법이 없어서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회사원 B는 질문 게시판에 질병에 대한 상담하는 글을 올렸는데 이후 지우려고

했지만 그 사이에 댓글이 달려 지울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이에 B는 혹시라도 회사에

알려지고 사람들이 알게 될까봐 걱정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곧 결혼을 하려고 하는 C는 한 사이트에 올렸던 전 여자친구이 사진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곧바로 삭제하려 했지만 회원 계정 정보를 분실하여 지우지 못하고

혹시라도 약혼녀가 발견하게 될까봐 많은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넷과 SNS에 글이나 사진을 올린적이 누구나 한번쯤은 있을것 입니다

사진이나 글을 올려 자신을 표현하고 또는 타인과의 교류도 하는 것이

너무나 일상적이 되었습니다

 

이에 나의 흔적이 온라인에 남게 되고 누군가는 복사해 가고 퍼 나르고

계속해서 전파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과거의 게시물 때문에 피해를 입는

인터넷 이용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있으며 이들을 보호해야 할

필요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본인이 과거에 올린 게시물을 지우고 싶어도 삭제할 수 없는 이용자들의

피해를 구제하여 잊혀질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가이드 라인이 있습니다

 

 

 

(1)자기 게시물에 댓글이 달려 안터넷에서 삭제하기 어려운 경우

 

(2)회원 탈퇴 또는 1년간 계정 미사용으로 회원정보가 파기되어 삭제가

어려운 경우

 

(3)회원 계정정보를 분실하여 이용자 본인이 삭제하기 어려운 경우

 

(4)게시판 관리자가 사업의 폐지 등으로 사이트 관리를 중단한 경우

 

(5)사자(사자)가 생전에 권한 행사를 위임한 지정인 또는 유족이 요청하는 경우

 

(6)게시판 관리자가 삭제 권한을 제공하지 않아 이용자가 직접 삭제 할 수 없는 경우

 

 

 

게시판 관리자가 사이트 관리중단 등으로 접근배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경우 검색 서비스

사업자에게 직접 검색목록 배제 요청하시면 됩니다

 

 

사후에 고인의 정보가 떠돌아 다니는 것을 막고 잊힐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유족등이 가이드 라인에 따라 접근배제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제3자가 나에 대해 올린 명예훼손 사생활 침해 게시물 등은 정보통신망법의

임시조치 제도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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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지 못한 과거의 흔적을 더는 두려워 할 필요는 없습니자

인터넷 자기게시물 접근배제요청권을 꼭 기억해 두었다가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인터넷에 글이나 정보를 올릴때도 자신의 인격을 비추는

거울이라 생각하시고 신중하게 올리시면 훗날 고민거리를 하나

정도는 없앨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