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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부
2016.07.21 21:30

부모를 전도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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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지 않는 가정에서 자라나 예수님을 믿고 변화된 삶을 시작한 분들에게 부모님의 구원은
가장 절실한 문제다. 간혹 그런 분들 중에 부모님과 충돌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부모님에게 물려받은 가치관이 새로 배우고 있는 성경의 가치관과 맞지 않을 때,
크리스천은 부모님에게 변화를 요구하게 되고 대개 부모님과 갈등하게 된다.

부모님은 시간이 갈수록 자신을 존중하지 않는 듯한 자녀의 태도를 이해할 수 없어 한다.
기독교라는 서양 종교에 자녀를 빼앗긴 것 같은 상처와 거절감을 느끼게 된다.
부모보다 예수님을 더 존중하는 듯한 자녀의 태도를 보게 되면,
상처와 거절감은 분노로 이어질 수도 있다.
그러면 자녀는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및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나의 제자가 되지 못한다”(눅 14:26)는
말씀을 계속 묵상하게 된다.
자신이 선택한 길이 옳다고 믿기에 부모님과의 대립에서 조금도 물러설 수 없다고 다짐한다.

그러던 어느 날, 신약 성경에서 사도 바울의 다음과 같은 말씀을 읽고 갈등하기 시작한다.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아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딤전 5:8).
언뜻 보면 예수님보다 사도 바울이 더 가족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 말씀들은 서로 관점이 다를 뿐이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삶의 우선 순위를 자신에게 둬야 할 것을 말씀하신 것이고,
사도 바울은 가족의 구원과 필요를 돌보는 것도 제자의 삶에서 중요한 부분임을 말씀하신 것이다.
예수님께서 가족을 버리라고 말씀하신 것은 아니다.
또 부모님에게 예의를 벗어난 행동을 해도 된다고 말씀하신 것도 아니다. ‘
미워하다’는 말씀의 뜻은 태도가 아니라, 우선 순위를 가리키는 것이다.


부모님에게 행복한 삶을 보여야


그리스도인이 믿지 않는 부모님을 전도하기란 쉽지 않다.
우선 부모님의 입장에서 당신들이 양육하고 가르쳐 온 자녀가 어느 날 갑자기 교리적인 가르침을
전하려고 할 때 당황하게 된다.
권위주의적이고 체면을 중요시하는 부모님이라면 더욱 그러하다.
인생을 가르쳐 준 자녀에게 오히려 인생의 새로운 길을 제시받는다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부모님을 전도하려는 그리스도인은 그 분들이 느낄 수 있는 이런 당혹함을 충분히 배려해야 한다.
부모님은 자녀의 마음 상태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래서 그 분들은 자녀의 모습에서 진정한 삶의 변화가 있다면, 가장 먼저 민감하게 느끼신다.
따라서 어떤 대상이든 모두 마찬가지겠지만,
부모님의 경우에 말보다 삶이 앞서야 한다는 것은 전도의 중요한 원리이다.

베드로는 부모님을 전도할 수 있는 가능한 모든 기회를 결코 놓치지 않았다.
베드로는 장모가 병들었을 때 예수님을 모시고 방문해 병을 고쳐드렸고,
그의 장모는 병 고침을 받고 예수님을 섬기는 사람으로 변화 받았다(막 1:29∼31).

부모님을 전도할 때 놓쳐서는 안될 기회 중 하나는 곧 그 분들이 아프실 때다.
물론 부모님이 아프시길 바랄 수는 없지만, 극진한 섬김과 사랑을 보여드린다면 그
분들이 복음에 귀 기울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부모님의 마음을 얻어라


부모님을 전도하려는 그리스도인 자녀들이 먼저 가져야 할 태도에 대해 5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1, 부모님께 행복한 삶의 모습을 보여드린다.
부모님의 가장 큰 바람은 자녀의 행복이다.
자녀가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면, 부모님은 크게 만족하신다.
교회에 출석하면서도 가정에서 불화가 잦다면, 부모님은 당연히 교회에 대해 반감을 갖게 된다.
부모님 을 전도하려면 우선 가정의 행복한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

2, 부끄러움을 극복해야 한다.
그동안 많은 시간을 부모님과 함께 보내면서 일상적인 대화만 나누다가,
어느 날 갑자기 영적 대화로 나간다는 것이 새삼 부끄러울 수 있다.
일상의 대화에서 영적 대화로 전환시키려면, 특정한 날을 정하고
그 날의 대화와 분위기를 위해 기도한다. 충분한 기도는 담대함을 얻게 한다.

3, 겸손과 인내를 가져야 한다.
부모님을 전도하는 것은 서두른다고 될 일이 아니다.
어떤 경우에 많은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부모님이 위독하셔서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 하더라도, 결코 서둘러서는 안 된다.
서두름은 성령님의 인도를 제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때로 부모님이 성경의 가치에서 벗어난 주장을 펼치더라도, 자녀는 겸손한 마음으로 머리를
숙이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그 주장이 옳기 때문이 아니라, 부모님의 마음을 얻어야 하기 때문이다.
부모님의 생각을 무시하는 태도나 인정하지 않는 듯한 행동은 전도를 막는 지름길이다.

4, 부모님께 계속 사랑과 존경심을 표현한다.
비록 성경의 가치관을 가르쳐 주시지 않았다 할지라도, 양육해 주신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간혹 교회로 인도하려고 하다가 부모님께 원망과 불평을 쏟아놓는 바람에 오히려 관계가
악화되는 경우를 보았다. 어떠한 경우에도 원망은 쓴 열매만 낳게 된다.

5, 자신의 변화된 삶을 간증한다.
부모는 자녀의 마음속에 있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게 마련이다.
먼저 교리적인 내용을 말하기보다 왜 자신의 삶에서 변화를 경험하고 있는지 간증하는 게 좋다.
1대1로 말하는 것이 어색하다면, 명절이나 가족 모임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부모님을 전도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부모님께 받은 은혜를 가장 확실하게 보답하는 길이기도 하다.
어느 교회에서 부모님을 초청하는 전도 집회가 있었다.
그 집회에 아버지를 초청한 딸은 이렇게 말했다.
“아버지, 집회에 초청하는 것이 제가 아버지에게 드릴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생각했어요.
” 자녀가 부모에게 드릴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복음임을 확신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그 분들을
초청한다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부모님을 구원하실 것이다.

하나님께서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행 16:31)는
약속의 말씀을 이루시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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