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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 하면 할수록 하나님 숨결 느껴요

‘인간의 조상 원숭이’ 주장에 맞서 참된 진리 전파
하나님의 간섭 체험하며 창조과학 확립에 힘써

과학과 종교, 둘은 서로 관련이 없는 듯 보이지만 17세기 둘의 만남은 매우 우호적이었다. 이때 과학의 기초를 다진 사람들은 독실한 크리스천들이었다. 하지만 19세기 진화론의 등장은 일부 과학자들을 종교로부터 적대적으로 돌려놨다. 그리고 21세기 게놈 프로젝트 등 과학기술의 발전은 피조물인 사람이 창조주의 자리에 이를 수 있을 것이라는 착각을 자아내게 했다. 시간이 흐를 수록 과학과 종교는 서로 분리된 듯하지만 이 둘이 갈등을 빚고 충돌하는 것은 둘 사이의 관계가 그렇지 않음을 보여주는 하나의 증거일 것이다. 이론적으로 종교는 분명 과학을 초월한 영역을 다루는 것이기 때문에 충돌할 필요는 없지만 실제적으로 충돌이 일어난다. 왜 그럴까?
 

이에 대해 고려대 이은일 교수는 “과학이 그 주인인 하나님을 기억한다면, 연구 결과를 통해 ‘그것을 만든 분’께 영광을 돌려야 하지만, 스스로 주인이 되려하기 때문에 적잖은 잘못과 오류가 그럴듯하게 포장되어 진리인 양 보여지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예를 진화론이라고 꼽았다. “증명되지 않은 가설에 불과한 진화론이 우리 교육현장에서는 마치 진리인 것처럼 교육되고 있는데 과학을 공부하고 가르치는 사람으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는 그의 말이 아니더라도 이에 대한 폐해는 이미 우리 삶 깊숙이 뿌리내리고 있다.
 

어린이가 부모에게 ‘사람에게 왜 꼬리뼈가 있어요?’라고 물으면, 많은 부모들이 ‘그것은 사람이 원숭이로부터 진화되었는데 꼬리는 퇴화돼 없어지고 꼬리뼈만 남게 된 거야’라고 대답한다. 언뜻 과학적인 대답 같지만, 실제로는 전혀 비과학적인 잘못된 설명이란다. ‘사람 몸에 퇴화기관이 있다’는 개념 자체가 잘못이다. 이런 생각은 ‘사람이 멸종된 작은 원숭이로부터 진화되었다’고 주장하는 잘못된 진화론을 교육받았기 때문에 생긴 것이다. 아무도 ‘진화법칙’을 말하지 않지만, 진화는 마치 불변의 진리인 것처럼 우리 생각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불완전한 사람의 몸일지라도 그 안에서 일어나는 복잡한 생명현상은 우연한 조합에 의해서는 절대로 생길 수 없는 현상이다. ‘정교한 설계에 의해, 복잡한 법칙에 의해 조절되고 기능하고 있다’는 것은 굳이 부연해 설명하지 않더라도 수긍한다. 그럼에도 적지 않은 수의 과학자들이 진화론을 믿는 것은 하나님에 의해 창조되었다는 것을 도저히 믿을 수 없기 때문일 것이라는 게 이은일 교수의 설명이다.
 

창조과학에 대한 흔들림 없는 믿음과 전파, 그를 이렇게 만든 데에는 그의 지나온 세월이 크게 작용했다. 이은일 교수의 집안은 4대째 신앙을 지키며 순교자를 내기도 했다. 그의 조부 이관섭 장로는 한국전쟁당시 황해도에서 새벽기도를 드리고 나오다 인민군에 의해 발각돼 목숨을 잃었다. 이런 집안에서 자란 덕분에 이은일 교수도 어려서부터 신앙생활을 하게 됐다. 하지만 많은 모태 신앙인들이 그런 것처럼 그의 신앙도 그리 뜨겁지는 못했다. 
 

그런 그의 신앙생활에 열정을 붙인 계기가 찾아왔다. 서울 금호동에 살던 중학시절, 어느 날 학교를 다녀와 보니 온 집안에 빨간색의 딱지가 붙어있었다. 아버지가 빚 보증을 잘못 선 결과였다. 신앙생활에 열심을 내진 않았지만, 급한 김에 하나님을 찾았단다. 한편으론 ‘왜 이런 어려운 일을 우리에게 주시느냐?’며 원망도 많았다. 동네에서 가장 크고 좋은 집에서 생활하다 연고도 없는 인천으로 이사가게 되니 생활이 예전 같지 않았다.
 

그래서일까? 시간만 되면 교회를 찾았다. 교회생활에 대한 열심 덕분에 그의 성정에 어두운 면은 자리잡지 못했다. 공부도 열심히 해 76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에 진학할 수 있었다. 잘되면 잊지 말아야 하는데 우리의 망각은 때때로 잊고 싶지 않은 것을 잊게 하기도 한다.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다시 교회와 거리를 두고 말았다. 그의 마음 한쪽에서 ‘이러면 안되지?’라는 소리가 들렸지만, 몸은 점점 교회와 멀어져갔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를 포기하지 않으셨다. 군의관 시절 아내와 함께 교회를 찾은 어느 날. ‘너, 이제 왔니?’라고 다정다감하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이 그의 온 몸에 느껴졌다. 전율이 흘렀고, 뭔지 모를 설움이 복받쳐 올랐다. 이때부터 내 뜻대로의 삶이 아닌 하나님의 간섭하심을 소원하게 됐단다.
 “결국 물고기가 살 곳이 땅이 아니라 물이란 사실을 다시금 그리고 제대로 깨달은 셈이죠”
 
이런 그의 결단이 지속되자 이후부터는 하나님이 일하셨다. 작은 일부터 큰 일까지 하나님은 모든 것에 간섭하셨고, 무엇보다 기도응답을 통해 그의 믿음은 날마다 성장해갔다.
 

믿음의 성장은 보지 못하던 것과 생각하지 못하던 것을 보게 하고 생각하게 했다. ‘왜 내가 이 자리에 있는지’의 문제였다. 이런 문제로 고민하고 있을 때 접하게 된 것이 같은 대학 미생물학과 성인화 교수의 창조론 강의였다. 앞서 언급한 대로 진화론은 아무도 진화법칙을 말하지 않지만, 진화론이 마치 불변의 진리인 것처럼 우리 생각에 영향을 미친다. 신앙생활을 어려서부터 해왔지만, 진화론은 어느새 그의 지식기반의 한 틀을 이루고 있었다.
 

“창조론 강의는 충격이었습니다. 우리가 중·고등학교 때 아무렇지 않게 배우고 있는 진화론 교육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 스스로를 통해 확인했다고 할까요” 창조과학의 전도사가 된 건 그 때문이다. “진화론적 세계관에 갇힌 과학을 끄집어내 과학의 균형성을 세우는 것이야말로 과학을 공부하는 우리가 해야할 일”이라는 그의 말은 세상을 향해 크리스천인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져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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