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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낙균과 그의 시대-1930년 한국사진의 흐름'전 10월18일까지 의재미술관

손기정 사진 일장기 지운 장본인 신낙균 등 선구자 6명
유리원판·최초 사진학 저술 원본 등 희귀사진·자료 선봬


신낙균이 1930년대 촬영한 사진작품 '무희 최승희'.

한국 사진의 출발점과 역사, 그리고 사진 분야를 개척했던 선구자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가 관심을 모으고 있어 추석연휴 가족들과 함께 '흑백' 필름의 진수를 맛보는 것도 유익한 설계가 되지 않을까. 

신낙균의 1930년대 YMCA촬영실습 장면.

국내 사진학의 선구자인 신낙균(1899∼1955, 동아일보 사진부장)의 탄생 110주년을 맞아 지난 7월 공식출범한 '신낙균 선생 기념사업회'가 마련한 사진전 '신낙균과 그의 시대-1930년 한국사진의 흐름'이 그것으로 근대 사진의 미학을 접할 수 있다.

정해창의 1930년대 촬영한 작품 '풍경'.

이 전시는 손기정 사진의 일장기를 지운 장본인으로 일장기말소사건을 주도한 신낙균을 비롯해 예술적 자화상의 선구자인 신칠현(1900∼1992, 경성사진사협회 창설멤버), 보도사진의 개척자인 강대석(1909∼?, 동아일보 사진부장) 등 6명의 작품이 망라됐다.

정해창 작 '여인'.

또 한국적 미의식이 깃든 사진들을 잇따라 발표해 평단의 주목을 받았고 국내 최초로 사진전을 연 주인공인 정해창(1907∼1968, 이화여대 등 출강)의 작품과 1927년 경성사진사협회 창립회원으로 활동했던 민충식(1890∼?, 당시 태평양사진관 운영)의 작품이 각각 선보이고 있다.
강대석이 촬영한 '낙동강홍수'.

여기다 일제강점기 동아일보 사진기자로 활약한 신문사진의 개척자로 평가받는 문치창(1900∼1970, 동아일보 사진기자)의 작품들도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빈티지 프린트 사진(현상 인화한 사진)과 유리원판, 신낙균이 집필한 최초의 사진학 저술 원본 등 희귀사진 및 자료들이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1920∼1930년대 사진의 다양한 경향들을 한 자리에 모은만큼 국내 사진역사의 흐름을 조망할 수 있다.

앙고카메라를 든 문치장.

이들 사진들에 예술적 가치와 사료적 가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포럼도 마련된다. 전시종료 하루전인 오는 10월17일 오후 2시에 열릴 사진포럼은 박주석 교수(명지대)와 박평종(한국사진사연구소)씨를 초청해 이뤄진다.  

전시기획자인 조대연 교수(광주대 사진영상학과)는 "일제강점기라는 특수성 때문에 한국 사진문화의 암흑기라는 선입견을 갖게되는 것이 사실이다"라며 "사진문화를 싹틔울 준비를 하는 시기의 다양한 사진경향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다"라고 밝혔다.

신칠현의 '자화상'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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