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칠일 싸이클

by admin posted Jul 0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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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일하고 하루 쉬면, 생산성 최고!

사람의 몸은 놀랍게도 ‘7일 리듬’ 을 갖고있다는 사실을 현대 의학은 밝혀내고 있다. 6일 동안 일하고 7일째 되는 날 안식하면, 사람 몸과 마음은 완전히 최상의 상태로 재출발 할 수 있지만, 이를 어기고 10일까지 일을 한다면 이틀을 쉬어도 스트레스 호르몬이 0으로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 현대의학이 밝혀낸 결과이다.

7일 주기는 결코 사회적 습관에서 기인한 것이 아니다. 내부에 잠재된 생체 리듬의결과인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하향식(Top-down) 현상이 아닌 상향식(Bottomup)현상인 것이다. 즉 사람 몸 안의 여러 미세조직들이 전부 7일 리듬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몸의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호르몬, 적혈구, 혈압, 소변의 양과 성분, 면역체계, 심장박동 등 미세조직들이 모두 7일 리듬을 갖고 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말라리아 환자나 신장 이식수술을 받은 환자의 임상적 상태가 신비한 7일 주기를 갖고 있다는 것은 의료계에 오래 전부터 알려진 사실이다.

놀라운 7일 주기는 동물과 식물에서도 일관되게 그리고 광범위하게 관찰된다는 사실이 최근 속속 입증되고 있다. 예를 들어 쥐, face fly(가축의 안면에 꾀는 집파리의 일종)에서 7일 주기가 입증된 바 있으며 최근에는 alga라는 거대한 단세포 조류(藻類) 식물을 실험한 결과 단순한 생물조차도 동일하게 7일 리듬을 갖고 있음이 확인됐다고 학계에 보고 되고 있다. 학계는 지난 15년 간 수퍼컴퓨터가 발달하면서 생명체들이 7일 리듬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 과학계에 처음으로 알려지게 됐다고 보고하고 있다.‘ 시간생물학(chronobiology)’이라는 분야는 생물체에 존재하는 리듬을 밝혀내는 학문으로써, 여러 기관들에서 (NASA, 여러 주요 대학, 정부 NIH 연구소 등) 주요 연구대상으로 삼고 있다.

7일 안식일 제도는 의례히 있어 왔던 것도, 우연히 만들어진 것도 아님을 역사는 말해주고 있다. 7일 안식일 제도는 기독교에서 비롯됐다. 대부분의 민족들이 3일장, 5일장, 10일장과 같이 시장을 중심으로 공동체의 생활리듬을 삼아 왔을 때 오직 기독교 국가들만 7일 안식일 제도를 도입했다. 그러다 프랑스가 ‘혁명’이후 기독교를 말살시키려는 의도로 안식일 제도를 없앤 적이 있었다. 1793년 10월, 10일 안식일 제도를 법으로 정하고, 교회가 안식일을 지키는 것을 금했다. 어기면 높은 벌금과 호된 형무소 처벌로 다스렸다. 그러나 10일 제도는 1805년, 결국 실패로 돌아갔고, 7일 안식일 제도는 다시 복원됐다. 러시아의 스탈린도 기독교를 말살시키기 위해서(또 한편으로는 국내 생산을 늘리기위해), 1929년 10일 안식일 제도를 도입했지만, 오히려 생산성이 떨어지는 바람에 1940년 7일 안식일 제도로 되돌아간 적이 있다. 지금은 전 세계가 7일 안식일 제도를지키고 있다.

Kenneth Westby
한국창조과학회 제공(
www.kacr.or.kr)